남양주 경의중앙선 도심역 근처에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화니는 주일에 시리랑 필이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데, 주변에 가 있을 만한 카페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가버리거나, 때로는 차에 있거나 차를 갖고 가 버리는 날엔 시리랑 필이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느데, 사실 시리는 차 타고 편히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오누"라는 카페를 알게 되어 화니가 먼저 가 봤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바케트 빵이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조용히 글 쓰거나 책 읽기 딱 좋다며, 이제야 쉴 곳을 찾았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시리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오누"에 갔습니다.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는 입구를 한눈에 확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1층에 편의점이 너무 크게 눈에 들어오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카페는 보이지 않습니다. 모르고 지나가면 카페가 있는지 모를 것 같습니다.
편의점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가 있습니다.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에 아주 넓지는 않아도 좌석이 꾀 많이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뷰가 안좋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위치 상 좋은 뷰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메뉴는 카페에 있을 커피, 티, 스무디 등의 음료들이 있습니다 커피는 블렌딩 3종류로 선택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 메뉴는 바게트 메뉴와 소금빵, 베이글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등 다양합니다.
모든 빵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화니는 바게트 메뉴가 너무 맛있었다고 저에게도 바게트를 맛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리는 순수하게 프렌치 바케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화니가 말한 바게트는 바케트 샌드위치 메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렌치 바케트도 겉바속촉으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화니는 그 후로도 매 주 다양한 빵 맛을 보며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앙버터 소금빵과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시리는 솔티 돌체 라테와 프렌치 바게트를 맛있게 먹으며 잠시 잘 쉬었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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