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Yangpyeong

양평 양떼목장

ssil 2019. 10. 5. 23:51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에, 필이 농구 보충수업 간 50분 짧은시간에 화니와 시리는 양평 양떼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작업하는 일에 양의 움직임 그림 컷들이 필요해서 직접 영상을 찍기위해서 갔답니다. 

가서 놀 시간은 없어서 정말 잠깐 가서 사진과 영상만 찍고 왔습니다.

양평 양떼목장은 처음 방문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양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한적한 곳에 넓은 주차장도 넓고,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방문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부분은 유치원 이하 어린아이들 가족들이었습니다.

사실 필이 같은 고학년이 오기에는 좀 시시할것 같긴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양평 양떼목장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면, 양에게 줄 수 있는 건초를 한 봉지씩 줍니다.

그 건초를 바구니에 옮겨 담아서 양에게 먹이로 주면 됩니다.

입장료는 6000원인데 우리는 양평군민이라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5000원씩에 입장하였습니다.

매표소

매표소 옆에는 공연 안내문이 있네요.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 공연 시작하기 얼마 전 이었는데, 우리는 빨리 양의 영상을 담아야해서 공연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연 덕분에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러 이동했기에 우리는 양을 잘 찍을 수 있었답니다.

공연안내

입장을 하니 오른편 울타리 안에 아기동물놀이 체험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직접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동물들을 보고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동물놀이체험

그리고 왼편에는 양들이 모여있는 두 개의 큰 양의 집이 있습니다. 

꽤 많은 면양이 있습니다. 딱 우리가 필요한 양의 모습입니다.

이미 많은 가족들이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초는 그냥 한 곳에 쏟아주고 열심히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초 먹이는 곳
면양에 대한 설명
귀여운 면양들

 

한쪽에는 매점이 있고 커다란 평상이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쉬기도하고 간식도 먹고 놀기도 할 수 있습니다.

매점과 평상

 

조금 더 들어가면 공연장 올라가는 길이 있고, 산책로도 있나봅니다.

표지판이 예쁘게 세워져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산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지판

그리고 산책로 올라가는 입구에 타조가 있습니다. 정말 크네요. 

더 올라가면 다른 동물들도 있는 것 같은데 가보지 못했네요.

타조

이렇게 빠르게 둘러 본 후 운동 끝난 필이를 데리러 출발하였습니다.

나오다 보니 입구 오른편에 예쁘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토존

서울 근교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양을 볼 수 있는 곳, 어린아이들과 함께오면 충분이 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양평 양떼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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