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가정예배

ssil 2020. 9. 17. 23:58

드디어 서울로 이사를 마치고 이제 정상적인 스케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홈스쿨 하는 필이도 마치 긴 방학이 끝난 것처럼 다시 시간표를 점검하고 시작합니다.

먼저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인 가정예배시간을 회복하였습니다.

인테리어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못 드렸는데, 바뀐 환경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함께 모여 찬송가 앱에서 찬송가를 틀어놓고 찬송을 부릅니다. 

그리고 코로나 공동기도문을 읽으며 코로나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 1장을 함께 읽고 묵상하고 소제목 정하고, 나누고, 이렇게 말씀을 깊이 봅니다.

그리고 또 찬송을 부르고, 

기도할 것이 많은 요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대표기도와 주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귀찮습니다. 왜 그 시간에는 할 것이 많이 떠오르는지 함께 모여 앉기가 사실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수선한 마음이지만 막상 예배를 시작하면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부산한 마음은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과 소망이 생깁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힘들어도 반드시 예배드리는 삶을 사는 가족이 되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 애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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