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11

눅눅해진 치킨으로 바삭한 양념치킨

주말 오후의 간식 전날 필이 외할머니께서, 구이용 삼겹살, 수육용 삼겹살에 마트표 치킨까지, 먹을거리를 많이 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어제저녁 간장 양념을 만들어서 치킨을 간식으로 먹었고, 어제 먹은 만큼의 분량의 치킨이 더 남아있어서 오늘은 빨간색 양념치킨을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먹다 남은 눅눅해진 치킨을 어떻게? 그런데 문제는 치킨이 눅눅해져서 전혀 바삭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 양념치킨이니까 그냥 양념에 버무려 먹을수도 있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고자,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보았습니다. 눅눅해진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8분여를 구어주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열여보았는데, 처음 구입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바삭바삭한 치킨으로 거듭났습니다.^^ 양념치킨으로.. 양념치킨 양념은 백종원 선..

food 2021.02.28

[20200519] 양념치킨 만들기

최근에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느님이 치킨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필이가 적극적으로 치킨을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넉넉히 있던 닭가슴살을 튀겨보기로 했습니다. 놀면뭐하니에서 유느님이 만들었던 튀김옷을 참고했는데, 막상 치킨 튀김가루는 없어서 냉동실에 있는 일반 튀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닭가슴살을 순살치킨 정도 크기로 자르고, 후추와 소금, 요리주를 뿌려서 재워 두었습니다. 튀김가루에 물을 섞어 농도를 조금 묽게 만들어서 튀김옷을 입혔습니다. 팬에 기름을 넣고, '놀면뭐하니'에서처럼 양파를 넣어 양파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닭을 튀깁니다. 닭가슴살이 생각보다는 좀 적어서 감자도 튀겼습니다. 시리가 닭을 튀길 동안 양념통닭을 좋아하는 필이는 양념을 만듭니다. 인터넷 레시피를..

food 2020.09.15

[160216] 떡꼬치 간식

​세배돈 중 아주 조금을 쓰고 싶은대로 쓰라고하며 용돈으로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떡꼬치를 사먹으면 안되겠냐는 필이의 말에 집에서 떡꼬치 만들어줄테니 문구점 떡꼬치 먹지 말고 사고싶은 물건을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떡꼬치 간식을 만들어봤습니다~^^ 설날에 친정엄마가 주신 쌀떡볶기 떡이 있어서 미니떡꼬치가 되었습니다. 재료: 떡볶기 떡, 꼬지, 고추장1, 켸첩1.5, 설탕1, 올리고당2, 간장1 1. 냉동된 떡을 끓는 물에 데쳐서 말랑말랑하게 하고, 찬물로 헹군후, 꼬지에 떡을 꽂는다. 2.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꼬지에 꽂은 떡을 뒤집어 가며 바삭하게 튀긴다. 4. 양념을 앞뒤로 발라서 접시에 담는다. 이렇게 간단한것을~ 진작 해줄걸..

food 2016.02.16

[160131] 스콘 만들기

​방학 선택과제 중~ 요리하기를 하고싶다는 필이~ 그래서 무얼만들고 싶냐고 하니, 빵이나 과자를 만들고싶다고합니다. 우리집에는 오븐도 토스트오븐 뿐이고, 베이킹은 해본적도 없어서 참~ 곤란한 요청이었는데,,,, 필이를 위해 요리책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스콘" 오븐도 필요없고, 비교적 간단해보여서 해보기로했습니다. 재료: 박력분, 설탕, 버터, 베이킹파우더, 우유, 계란~~ ​ 버터를 으깹니다. ​ 박력분+설탕+베이킹파우더 를 체로 쳐줍니다 ​ 계란, 우유와 함께 반죽을 합니다. ​ 비닐랩에 넣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냉장고에 넣고 30분 정도 두어 딱딱하게 굳힙니다. ​ 모양을 찍습니다. ​ 필이가 찍은 다양한 모양들~ ​ 팬에 올리고 약불로 뒤집어주며 굽습니다. ​ 완성된 스콘 ​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food 2016.02.01

[150828] 간식 - 옥수수,복숭아

​ 여름 간식~~~ 옥수수~~ 시골에서 따자마자 찐걸 가져다 냉동실에 얼려두었습니다. 먹고싶을 때마다 살짝 쪄서 먹으면 됩니다 특히 이번 옥수수는 진짜 맛있습니다.. 옥수수 안좋아하는 필이아빠도 엄청 먹습니다~^^ 복숭아~ 특히 황도~~ 며칠전 장호원 복숭아밭에서 사왔습니다^^ A급은 아니고 약간 흠있는 거 한박스 저렴히~ 말이 흠이지 멀정한 것들입니다~^^ 완전 너무 맛있습니다~~~~~

food 2015.08.28

[110818] 감자전

필이가 유치원에서 오면 배고파해서 반드시 간식을 줘야합니다. 날마다 그게 사실 고민이기도 해서,, 간단하게는 떡을 자주 주는데,, 요즘 감자가 아주 많아서,,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해 주었습니다,, 해보니 너무 쉽고 필이도 좋아하고,,, 또하나의 새로운 간식을 찾아냈답니다~~^^ 감자전 : 감자를 믹서에 갈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내면 됩니다.

food 2011.08.18

[100403] 시골 나들이

봄바람이 살랑살랑~~ 전날 밤에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마침 전날 밤이 필이 외증조할아버지의 기일이라 식구들이 모였었는데... 우리는 늦게 내려가서 다는 못만나구,, 둘째와 막내 외할아버지들 그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났으나... 외할머니는 아침 일찍 서울에 가시고,, 외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여행 가시고,,, 증조할머니는 전날 밤에 고모할머니댁에 가시고... 토요일은 필이네 식구랑 막내, 둘째 외할아버지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 후, 간식으로 생강차와 떡 필이는 요구르트와 떡을 먹고있습니다. 아직 바람이 쌀쌀합니다. 산에서 돌째 외할아버지께서 칡을 캐셨는데, 그걸 보고는 필이도 삽질을 합니다. 그런데 제법 삽질을 잘하네요.^^ 산에 올라가서 토끼똥도 보고, 칡뿌리도 보았답니다.^^ 둘째 ..

with 나들이 2010.04.22

서울대공원 동물원(2)

동물원으로의 가족 소풍에 도시락이 빠질 수는 없겠죠?ㅎㅎ 필이 도시락으로 꼬마 주먹밥을 만들었는데, 필이가 너무 좋아하면서 잘 먹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주먹밥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맛을 보장할 수없었기에 필이 것만 조금 만들었는데 맛있더라구요,,ㅎㅎ 엄마아빠 것도 만들걸 후회했습니다,, 사간 김밥이 너무 맛없어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만들어서 가져가리라 다짐했습니다.맛있게 도시락먹는 필이에요~~~ 엄마랑 커플티 입었습니다....사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이날 처음 입었네요..^^ 엄마아빠 먹으려고 산 옥수수인데, 필이가 너무 잘먹어서 거의 다 필이가 먹었네요~~~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려는 저 표정 리얼하죠?..

with 나들이 2008.05.27

간식시간

지난 5월1일 근로자의 날이 휴일이어서 모처럼 집에서 필이와 단둘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오전엔 집안 일을하고 점심 때 쯤 필이와 외출을 해서 필이의 간식꺼리를 사오는 중에 필이가 잠이들어서 낮잠을 잘 재우고, 그 사이에 시리는 필이 간식으로 고구마를 찌고, 밥을 만들었습니다. 필이가 잘 자고 일어나서 필이에게 찐고구마와 배, 사과쥬스와 보리차를 간식으로 주었는데, 너무 맛있게 흘리지도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매일매일 이렇게 필이랑 함께 있으면서 간식 챙겨주는 엄마이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food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