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11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11) 맛

이번 여행에서 아침 빼고 다 사먹기로 결정한 이상.. 맛집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많이도 찾아갔지만,, 막상 여행 중 그 집을 딱딱 찾아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어디서 무엇을먹든 다 맛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다 찍지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부터는 블로그를위해 사진 좀 잘 찍어둬야겠습니다..^^;; 제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입니다. 권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제주시내의 물항식당으로 향했습니다..고등어조림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이날 갈치조림을 먹을걸...우린 여행 내내 갈치조림을 못먹었기에...아쉽더라구요 ㅠㅠ아무튼 여기 다 맛있어보였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자리물회를 많이들 먹는거보니 그것도 맛있나봅니다,,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괜찮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호텔 프론..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10) 비자림

비자림 천연기념물 제374호 500∼800년생 비자나무 2,570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단순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 비자나무 숲이 이루어진 유래는 마을의 무제(巫祭)에 쓰이던 비자 종자가 사방으로 흩어져 자라 식물상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 예로부터 섬의 진상품으로 바쳤던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음식이나 제사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지방분이 있어 비자유를 짜기도 하는데, 기관지 천식이나 장 기능에 효험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 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왔다. 숲 가운데에는 제주도에서 최고령목이라고 하는 800년 이상 된 비자나무가 있는데, 높이 25m, 둘레 6m로 비자나무의 조상목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마..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9) 만장굴

만장굴..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 총길이 8,928m, 폭 2~23m, 천정높이 2~30m이다.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 중의 하나로 석주(石柱)·종유석(鍾乳石) 등이 장관을 이루어 동굴 내부의 규모는 세계적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였다. 동굴이 같은 방향으로 2중·3중으로 발달한 것도 만장굴의 지형적 특징이다.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셋째날.. 오전엔 화니가 일 마무리 좀 하느라고 호텔서 쉬다가.. 점심 때 다 되어서야 어디에 갈까? 하면서 나와서 간 곳입니다. 동굴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 갔기에 동굴 안이 그렇게 시원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너무 추워서 끝까지 못 가보고 딱 절반 가..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8) 산굼부리

산굼부리분화구... 천연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만들어졌고 그 모양도 진기하다. 이렇게 분화구의 표고가 낮고 지름과 깊이가 백록담보다도 더 큰데 물은 고여있지 않다. 화구에 내린 빗물은 화구벽의 현무암 자갈층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나간다. 이러한 화구를 마르(maar)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산굼부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독일에 몇 개 알려져 있을 뿐이다. 화구 안에서는 붉가시나무, 서나무, 나도밤나무, 야생란, 양치류등 420종의 식물과 포유류(노루,오소리), 조류, 파충류 등 여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산굼부리 분화구에 나는 주요 목본 식물로서는 소나무과의 곰솔을 비롯하여 42과 108종의 다양한 식생으..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7) 함덕해수욕장

숙소가 바로 함덕 해수욕장 앞이었기에, 우리는 2틀간 오후에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수영복까지 다 입고 나가서 잘 놀고 들어오면 호텔입구에 간단히 모래를 닦아낼 수있는 샤워시설이 있더어서 편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두 군데로 나뉘어있었는데요. 선샤인호텔 쪽이 수심이 낮고 잔잔해서 아이들이랑 놀기가 좋았습니다. 저쪽 대명콘도 쪽은 파도가 적당히 일어주어서 파도타기하면서 놀기에 아주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곳은 사람이 참 많았는데 우리가 놀았던 선샤인 호텔 쪽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당연히 물은 너무 깨끗했고, 소라나 물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단지 피서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들이 간간히 떠다녀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제발 담배꽁초같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태어..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6) 한라산 영실코스

소인국테마파크에서 떨어진 카메라 베터리..ㅠㅠ 겨우 한라산 영실에서 두 장 간신히 찍고 나가버렸습니다..ㅜ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좋았던 곳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여기를 선택할텐데 사진이 없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자동차 창문 열고 한라산으로 올라가는데 점점 시원해지면서 한라산의 숲에서 나는 나무냄새, 숲냄새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 너무 환상이었습니다. 사실 한라산 영실코스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화니가 군생활을 서귀포에서 했을 때, 약 6개월간 이 곳에 파견근무 나왔었던 곳이라기에 많이 변했겠지만 한 번 가보고싶다고 해서 가본것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화니는 영실 휴게소 자리에서 근무를 서기도 했었다고하며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지금은 그 초소도 없어지고 많이 변했다고..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5) 자연사박물관

제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찾아간 곳이 제주시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입니다. 무척 더운날이었는데, 박물관이 실내라서 시원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 풍습부터, 제주의 지형, 동물 등.. 다양하게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었는데, 내용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필이가 좀 더 커서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필이는 전시된 물고기들을 보고나서, 마침 챙겨간 물고기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면서 잘 봤습니다. 그 전에는 자동차만 봤는데, 물고기를 박물관에서 보고나니 물고기 그림책도 보고, 비행기를 보고나니 책에서 비행기도 봅니다.^^ 보여주는게 중요한거라는걸 실감했습니다,, 많이 보여줘야겠습니다..^^ 뭘 그렇게 보는걸까? 필이야 뭘 가리키는거야? 유심히 물고기들을 보는 필이. 열심..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4) 소인국 테마파크

소인국테마파크가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둘째날 아침일찍 소인국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사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는 미니미니랜드가 훨씬가까워서 거길 가도 되는거였는데, 멀리 갔습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땡볕날씨라, 얼마나 뜨겁던지 필이의 얼굴이 빨갛게 익었덥니다. 하늘에 구름만 있어줬어도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땡볕에 야외에서 돌아다니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필이가 좋아해서 좋았답니다.. 사실은요,, 필이가 조형물들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동차에만 관심이있었답니다..ㅎㅎ 필이가 사진찍는데 관심이없네요.. 자다 일어나서 그런것같습니다. 여기서 필이는 건축물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연못속의 물고기에만 관심이있었습니다. 타워브릿지입니다... 지난겨울 런던에서 직접보고 설명도 들었었..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3) 호텔 - 선샤인호텔

여행지의 숙소는 참 중요하지요. 제 한몸이거나 남편과 두사람뿐이라면, 아무데나 정해서 하룻밤 자면되겠지만,, 필이가 있는 이상 아무데나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숙소는 남편의 인맥의 힘으로 에썸투어의 권부장님께서 함덕해수욕장의 썬샤인호텔을 잡아주셔서 너무도 좋은 곳에서 잘 쉬다올 수 있었습니다. 급박하게 예약을 했음에도 해변이 보이는 전망의 방으로 그것도 가장 윗 층으로 잡아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번여행에서 숙소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주차장쪽에서 바라본 호텔전경입니다.. 전체가 나오지않아서 좀 아쉽네요. 호텔로비입니다. 넓고 좋습니다. 전 저 입구쪽에 놓여있는 에쉴리 책상에 눈이 확 가더라구요, 떠나기 전 사진한장 찍어놓는다는 게 잊고 그냥왔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화..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2) 하늘

비행기를 타면 볼 수있는 하늘과 구름... 전 비행기를 타면 하늘과 구름을 보는게 참 좋습니다. 특히나 이번엔 날씨가 아주 맑아서 잘 볼수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특히 돌아오는 날 구름은 장관이었습니다. 제주도로 가는날 비행기에서 바라본 제주도입니다... 이때는 우리가 날개 옆에 자리를 잡는 바람에 하늘을 잘 볼 수없었답니다.... 제주에서 출발하고 조금 가다가 나타난 섬입니다.... 투명한 구름에 덮힌 한반도. 이제 서서히 구름이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이와같은 구름들이 보이기시작합니다.. 머무 멋집니다. 멋진 구름의 연속입니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서 아쉽습니다. 멋있다는 감탄의 연속입니다. 하얀 구름밭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우리나라의 산입니다.. 이렇게 맑은 날 다 보이는 비행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