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책

완역본 고전 소설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ssil 2020. 3. 25. 22:32

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서는 전집을 산 일이 없습니다. 어릴 때는 전집을 보고, 또 보고 무한 반복을 해서 필요했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나니 반복 횟수도 줄고, 도서관을 많이 활용하게 되어 전집을 들여놓을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필이는 이야기책을 좋아합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더니 그런 점이 더 두드러지면서 도서관에서도 이야기책을 주로 읽습니다. 그래서 이야기책 좋아하는 필이에게 고전을 사 주고 옆에 두고 여러 번 읽게 해야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네버랜드 클래식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완역본 고전을 찾다 보니 네버랜드 클래식과, 비룡소 클래식으로 선택의 폭이 좁혀졌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비룡소 클래식과 네버랜드 클래식 모두 있는데,  필이가 본인은 네버랜드 클래식이 더 좋다고 네버랜드 클래식을 사달라고 해서 결정했습니다. 안에 삽화가 더 마음에 들고, 종이도 더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6학년 1학기 쯤에 산 것 같은데 50권의 책이 구성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은 계속 책이 추가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새로운 책이 추가되면 전체 구성의 권수는 달라질 것입니다.

우선 이미 '로빈슨 크루소'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비룡소 클래식으로 또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또 간략 본 등으로 여러 번  읽었지만, 책이 오자마자 제일 먼저 또 읽습니다.

책장에서 가장 중앙부분에 본인이 쫙 진열을 하고는 한 권 한 권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몇 번을 더 반복해서 읽고 있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1~20
네버랜드 클래식 21~36
네버랜드 클래식 37~50

50권에 대한 해설집이 함께 있어서 각 책마다 또 작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50권 작품 해설집

이렇게 작가별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작품 해설집

 

네버랜드 클래식 중에서 필이는 먼저는 <로빈슨 크루소>, <해저 2만 리>, <허클베리 핀의 모험>, <보물을 찾는 아이들>, <톰 소여의 모험> 등 주로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고 읽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집을 들이고, "나니아 연대기"영화를 보고나서 네버랜드 클래식의 3권~9권까지 나니아연대기 시리즈를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재미있다며 여러 번을 읽었습니다. 영화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빨강머리 앤>, <작은아씨들> 같은 몇 권의 책만 빼고 한 번씩은 다 읽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니아연대기 시리즈를 읽고 문득 우리 집에 오랜 전부터 있었던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읽었습니다.

이 책은 C.S.루이스를 좋아하는 화니가 예전부터 갖고 있던 책이었습니다.

<루이스가 나니아 아이들에게> c.s.루이스 / 홍성사

완역본 고전을 찾는 다면 네버랜드 클래식 추천합니다. 

그리고 네버랜드 클래식에는 없지만 비룡소 클래식에는 있는 책들도 있으니 다른 한 시리즈는 도서관을 이용해서 병행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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