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87

오트밀 바나나빵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오트밀을 이용한 빵을 만드는 영상이 자꾸 올라옵니다. 쉬워 보여서 만들어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바나나가 있어서 오트밀 바나나빵에 도전 해 보려고 재료를 준비하고 보니 베이팅파우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만들기로 했으니 베이킹파우더 없이 오트밀 바나나 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트밀 바나나 빵 만드는 영상을 찾아보니 만드는 법이 조금씩 다르게 꼭 정해진 법이 없이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오트밀 바나나 빵 만드는 영상은 참고만 하고, 내 맘대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오트밀 2컵, 우유1컵, 계란 2개, 바나나 작은 것 4개 아몬드 조금, 올리브오일 조금, 꿀 조금 우선 믹서기에 오트밀을 넣고, 우유와 계란, 올리브오일 조금을 넣어 5분 정도 오트밀..

food 2024.03.20

집반찬 묵은 총각무 김치 지짐

냉장고 안에 맛있게 먹고 이제 좀 묵어버린 총각무 김치가 있습니다. 더 맛있는 총각무 김치가 친정엄마로부터 계속 공급이 되다 보니, 조금씩 남아 묵혀져 가는 총각무 김치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들기름에 볶아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그냥 하는 것 보다는 물에 헹구어서 하라고 하는 정보가 더 많아서 시리도 묵은 총각무 김치를 물로 씻어서 조리했습니다. 1. 묵은 총각무 김치를 물로 씻어줍니다. - 짠 맛도 줄고, 신 맛도 덜 해 집니다. 2. 양념 넣고 푹 끓이기 -내장과 머리꼬리를 제거한 멸치 한 움큼과 된장 조금, 들기름 듬뿍 넣고 물을 총각무김치가 잠길 정도로 넣어 푹 끓여주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으면 조금 덜 끓여주고, 말캉말캉 무 식감이 좋으면 푹~ 끓여주어 기호..

food 2024.01.26

[231230] 토요일 와플 브런치

아침 겸 점심으로 와플을 먹고 싶다는 필이의 뜻에 따라 집에 사놓았던 핫케잌가루를 이용해서 와플을 만들었습니다. 필이가 반죽하고 와플을 굽고, 시리는 사과를 깎고, 레몬즙을 짜서 레몬수를 만들고, 계란프라이를 하고, 남아있던 고구마수프를 데워서 식탁을 준비했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와플과 사과, 계란후라이, 고구마수프, 아몬드, 레몬수, 커피, 사과당근주스, 크림치즈, 땅콩버터, 딸기잼, 꿀 정말 많은 것이 올라왔습니다. 핫케잌가루 반죽으로 구운 와플은 노릇노릇 아주 맛있습니다. 핫케잌 가루 한 봉을 다 구웠더니 양이 많습니다. 필이는 와플에 잼과 크림치즈 등 다양하게 토핑을 올려서 맛있게 먹습니다. 평소와 달랐던 와플 브런치는 여유로운 기분좋은 오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food 2024.01.08

건강을 위한 레몬수와 과일 채소 주스

시리는 얼마 전부터 직장을 다니며 한없이 하락되어 있는 체력과 마냥 방치되고 있는 몸을 위해 채소 과일과 레몬수를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레몬 즙을 짜서 물에 섞어서 마시고, 사과와 당근과 양배추를 함께 갈아서 마십니다. 필이에게는 레몬수와 사과를 잘라서 주고, 화니에게는 시리와 같이 레몬수와 사과+당근+양배추 주스를 마시게 합니다. 그동안 레몬을 사서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레몬수를 먹기로 결심하면서 테스트로 몇 개의 레몬을 사서 시도를 해 본 후 레몬을 박스로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제주에서 재배해서 배송하는 레몬이 많았습니다. 수입보다는 조금 더 비쌌지만 더 싱싱하고, 더 안전한 제품이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정말 싱싱하고, 과즙이 많이 나와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food 2024.01.02

베트남 탑젤리 망고

갑자기 화니가 어디서 봤는지, 베트남 망고젤리 맛있는 게 있어서 주문한 탑젤리 망고입니다. 베트남 여행시 꼭 사 와야 하는 젤리라고 하는데, 시리네는 베트남 여행을 아직 해보지 못해서 다음에 베트남에 가면 진짜 그런가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외배송으로 주문을해서 주문하고 한참 기다리니 배송되었습니다. 한 봉투에 320g의 망고젤리가 낱개포장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시리는 이 젤리를 처음 보는 거라 기대 없이 받아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젤리 하면 많이 단 맛의 젤리가 생각나는데, 탑젤리 망고맛은 달지 않고, 망고맛 그대로입니다. 내용 성분이 궁금해서 살펴봤습니다. 영어로 적혀있어서 번역을 통해 읽어보니 농축 망고 주스가 들어있지만, 백설탕을 비롯해 많은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

food 2023.11.10

여름 집밥

무더운 여름 시리네는 무엇을 먹었을까? 여름엔 날도 덥고, 입맛도 별로라 배달이나 밖의 음식만 먹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매번 사 먹을 수는 없는 일!! 뭘 먹었을까? 사진첩을 뒤져보니 잘 먹었습니다. 가지 나물 여름에는 역시 풍부한 채소를 먹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시리와 화니는 가지를 좋아하느네좋아하는데, 필이가 가지를 안먹어서ㅜㅜ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지는 여름에 먹는게 맛있습니다. 나물로 무쳐서, 볶아서, 부침으로 등등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가지! 이번에는 쪄서 무쳐 먹었습니다. 김치비빔국수 더운 날 입맛 없을 때, 매콤 새콤 달콤 비빔국수는 입맛을 돌게 해 줍니다. 신김치 송송 썰어 넣고, 오이 당근 채썰어 함께 맛있게 비비면 여름 별미입니다. 친정엄마표 반찬과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

food 2023.09.22

오트밀 아침 식사

아침에 건강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문득 마켓컬리에서 이것저것 주무을 하다가 오트밀을 발견하고 주문해 봤습니다. 오트밀 이름만 알았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히 호기심에 주문한 오트밀이었습니다. 오트밀이 귀리라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ㅜㅜ 오트밀 납작귀리라고 하며, 영어로 오트(oat)는 귀리를 가리키고 오트밀(oatmeal)은 귀리 죽 같은 음식을 말한다. Meal이란 단어는 밀이나 귀리 따위 곡물을 빻아 만든 가루를 뜻하므로 화장품이나 샴푸 등에 첨가되는 귀리 가루도 오트밀이라고 불린다. 지금은 건강식이나 간편식으로 보급되지만, 원래는 가장 가난한 농민 서민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 굶어죽지 않기 위해 포리지 죽(porridge)으로 만들어 먹는 서민의 음식이었다. (위키백과) ..

food 2023.08.29

제육볶음

집밥에서 가장 쉽기도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 바로 제육볶음입니다. 시리가 출근을 하기에 주말에 제육볶음을 위해 제육을 양념에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돼지고기 뒷다리, 양파, 양배추, 대파(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사과,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조금, 매실청 조금, 맛술, 꿀 조금, 후추 조금 - 사과, 양파일부, 마늘은 갈아서 다른 양념과 함께 고기에 버무려줍니다. - ㅗ기에 양념을 다 버무린 후 썰어 둔 양배추와 양파를 넣어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고기를 재워 두면, 시리가 없을 때 필이가 볶아서 밥과 함께 먹으면 되기에 참 좋은 집밥 메뉴입니다.

food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