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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내방역 감성 일본라멘집 ”감바레 우쿠짱“

3월 토요일에 수업이 있어서 내방역에 오는 일이 잦아진 필이를 따라 한스와 시리도 내방역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이나 패드로 일을 하다가 필이 끝나면 함께 점심을 먹고 오곤 합니다. 오늘의 선택은 일본 라멘입니다. 내방역과 방배역 사이, 내방역 쪽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감바레우쿠짱” 가게 이름도 특이한데, 가게 입구도 특이합니다. 커다란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무척 감성적인 내부가 나타납니다. 문쪽에 그려진 일러스트 그림이 참 인상적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물, 컵, 생강, 생강접시 기본적인 양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음식이 준비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메뉴 중 우리는 미소라멘, 교카..

춘천 디저트 카페 "러블리숑숑"

속초 캔싱턴리조트 애슐리에서 식사를 한 후 딱히 다른 일정 계획이 없었기에 우리는 영화를 보기로 하고 극장을 찾다가 춘천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고 예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춘천으로 왔는데, 영화시간까지 조금의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디저트카페 '러블리숑숑'이 근처에 위치 하고 있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러블리숑숑 디저트 카페는 이태원에서 인기리에 운영하다가 주인장의 고향인 춘천으로 이전한 디저트 맛집입니다.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쉐 언니 부부는 우리 부부와 알고 지낸 지 오래된 분들입니다. 얼마나 정직하게 가게를 운영해 갈지 직접 보지도 예상될 만큼 성격이 꼼꼼하고, 우직하고, 정직합니다. 이태원 때 방문 한 적은 있었는데, 춘천 이전 후에는 마음은 있었으나 방문하지 못해서, 우리 ..

2024 (속초) 에슐리퀸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

20240118~19(1박2일) 이번 여행은 필이의 생일 기념을 위한 여행이기도 했기에 필이가 원했던 메뉴로 식사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마침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에슐리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이 있어서, 둘째 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사전에 알아보니, 이미 예약은 다 찾고, 직접 와서 대기하는 방법뿐이라고 했는데, 정말 오픈 시간보다 15분 정도 지나서 도착했는데, 대기 4팀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애슐리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 리조트에 위치한 지점이라 그런지 모닝뷔페 시간도 있습니다. 우리는 평일 런치를 이용했습니다. 애슐리퀸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의 내부는 무척 넓었습니다. 뷔페 메뉴는 다른 애슐리 퀸즈와 다를 바 없어 보였습니다. 이미 많은 자리가 차 있었고, 우리는 창가 해..

2024 (속초) 청간정콘도 영외마트 PX, 에이치 멜라 루트 크림 기획세트

20240118~19(1박2일) 이번 속초 여행 중 잠깐 영외마트인 px(군마트)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px(군마트)에 가지 못해서 떨어진 생필품들이 많아서 꼭 가야 했었는데, 이번 주에도 여행으로 인해 px(군마트)에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해 보니 우리가 묵었던 숙소 장사항과 점심을 먹기로 했던 캔싱턴리조트애슐리 사이에 px(군마트) 청간정콘도 영외마트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캔싱턴리조트애슐리로 가는 길에 잠시 청간정콘도 영외마트 px(군마트)에 들렀습니다. 청간정콘도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이렇게 콘도에 px(군마트)가 있는 게 맞는 걸까? 싶었습니다. 콘도 안에 들어서니 일층 오른쪽에 px(군마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

2024 (속초) 더샵 스파 펜션

20240118~19(1박2일) 이번 속초 여행은 쉬고 싶었던 여행이라서 숙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일출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 뷰 숙소여야 했고, 셋이 묵기에 좁지 않고, 비수기인 만큼 저렴한 숙박비가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속초 장사동 장사해변에 위치한 "더샵 스파펜션"입니다. 스파펜션을 원한 건 아니었는데, 괜찮은 데를 선택하다 보니 스파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속초 시장에서 저녁 먹을 걸 사고, 속초 더샵 스파펜션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안내를 받고 엘리베이터로 6층 603호로 올라갔습니다. 속초 더샵 스파 펜션은 펜션 아래층에 횟집을 운영하는 것 같고, 카페도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투숙객은 횟집 식사 시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숙소에 ..

2024 (속초) 속초종합중앙시장 먹거리

20240118~19(1박2일)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 후 기나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속초에 진입했습니다. 오후 늦게 속초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속초종합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속초종합중앙시장 앞에는 대형 외부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잘 모르고 내비게이션을 지하주차장으로 선택하고 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공간이 넓지 않았지만 흐린 날씨의 평일 오후라 그런지 주차 공간은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수산물센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처음 30분은 무료 / 기본요금 1000원(30분) / 할인권 1매 당 30분 무료입니다. 할인권은 시장 점포에서 15000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노란색 할인권이 아닌 반드시 흰색 할인권..

2024 (속초)서울-양양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20240118~19(1박2일) 지난해 후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일이 드디어 끝이 난 기념으로, 속초로 여행을 갔습니다. 일이 진행되는 약 6개월여 동안에 집에서 일을 하는 특성상 퇴근도 없고, 주말도 없고, 그냥 내내 일을 했고, 해야 할 양도 많았고, 12월엔 마무리를 앞두고 더 쉴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화니와 필이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필이 생일 즈음 바람 좀 쐬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던 계획은 오전까지 막판 추가 요청건을 처리하느라 점심때가 지나서야 출발할 수 있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양양으로 가는 길 첫 번째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도착한 휴게소가 가평휴게소입니다. 가평휴게소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 중 민간투자사..

[부산여행] 부전역 무궁화호 기차에서 퍼즐맞추기

모든 부산여행을 마치고 다시 무궁화 호를 타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부전역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용문역으로 갔습니다. 출발 5분 전 무궁화 호에 탑승을 했습니다. 무궁화호는 KTX나 ITX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 정차하는 역도 많고, 기차 안에 편의시설도 화장실 말고는 없습니다. 필이와 나는 감천문화마을 소품샵에서 구매한 150피스 감천문화마을 기념 퍼즐을 맞췄습니다. 액자까지 세트로 구입을 해서 액자에 넣어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퍼즐 맞추기는 나름 즐거운 놀이인것 같습니다. 퍼즐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소품샵

감천문화마을에는 소품삽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정확히 소품샵의 이름을 모르겠는데, "감천 상점 작은 공방"이라고 쓰여 있는 걸로 봐서는 아마 "감천 상점"이 이 소품샵의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소품샵이 마주보고 위치하고 있는데, 두 곳이 같은 집이었습니다. 우선 걸려있는 현수막으로 만든 리사이클 가방이 눈에 띕니다. 이 소품샵의 한 쪽을 먼저 둘러보고 건너편 가게를 둘러봤는데, 그곳에 계시던 아주머니 사장님께서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소품들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한참 재밌게 구경하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감천 문화마을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감천상점 소품샵은 빈티지한 아트 갤러리 같습니다. 나무를 활용해 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브런치 카페 더 플레이트와 먹거리

부산을 떠나기 전 감천문화마을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더 플레이트"입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감천문화마을의 메인스트리트 끝에 위치한 아담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다양한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는 메쉬포테이토 수제소시지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테, 초콜릿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듯 2층에 올라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공간이 크지 않았습니다. 1층에는 좌석이 없고, 2층에 올라와야 식사 좌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픈시간 지나자 마다 도착했기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곧 "카페 더 플레이트"의 2층의 자리는 만석이 되었습니다. 2층 창가에 앉아 감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