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2

성경 읽기

필이의 홈스쿨 공부 내용 중 우리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과목(?)은 성경 읽기입니다. 홈스쿨 시작부터 시간을 정하고 읽기는 했지만, 초반에는 진도가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러다 이사 후 9월부터 시간표를 재정비하면서 성경 읽기 시간을 정하고, 그날의 분량을 다시 정해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읽다 보니 12월 연말까지 4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역개정판 성경으로 반복해서 읽는 필이는 성경 읽기에 집중하다 보니 책 읽기는 생각보다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책도 읽습니다. 지금은 2월 올 해는 한 달에 1독을 목표로 읽고 있습니다. 2월 말까지 2독을 더 했습니다. 3월부터는 버전을 다른 성경으로 읽기로 하고, 먼저 쉬운 성경을 읽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새번역 성경, 직역 성경 등의..

눈으로 읽는 성경 창세기 4장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

하루 한장 성경읽기 창세기 3장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

조직신학의 안경으로 읽는 성경과 교리

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조직신학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살펴봤었습니다. 참 낯선 조직신학이지만 그것은 단지 신학자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뜨거운 신앙고백의 모음이고, 성도들 모두가 갖추어야 할 안경임을 알아보았었습니다. 그 중요성에 대해 제임스 패커의 말은 기억할만 한데요 ‘우리는 다윗을 통해 용기, 리더십, 우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정작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렇지요. 우리에게 성경은 희석되어 하나님에 대한 진리의 메시지가 아니라 일반교양 혹은 단순한 도덕책이 되어 버린 것에 대한 지적이 기억나실 겁니다. 그런데 조직신학의 안경은 이렇게 희석된 성경의 메시지를 다시금 하나님의 이야기로 엮어 진리를 알려준다는 사실, 기억하..

이단을 대처할 수 있는 힘 조직신학

조직신학 이라는 안경 앞으로 최소한 30회 이상 성경을 읽는 특별한 안경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낯설어 하는 이라는 안경입니다. 이단의 미혹이 거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단의 거짓 가르침과 미혹이 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바른 신학과 교리의 무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단 대처법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조직신학은 목회자나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계획과 목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얼마나 뜨겁게 신앙 고백을 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때문에 우리가 조직신학의 눈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안경을 탑재한다..

천지 창조의 비밀_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

천지창조 후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 지난 시간에는 고대 중근동의 소외된 이들의 삶과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다가갔을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1강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의 마지막 시간으로 1장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 동산을 관리하라고 위임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의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안과를 따 먹고 타락의 길에 들어서고 맙니다. 성경이 시작되고 어마어마한 영광의 순간이 열렸는데 시작 되자 마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쉼 없이 일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 하지만 ..

룻기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읽어보자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교회는 맨날 똑같은 것만 가르쳐서 지루해!’라는 비판을 생각 해 보았었습니다. 교회가 정말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곳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이어즈의 말을 빌리자면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제대로 못 가르치기 때문이 지루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리라는 안경은 성경에 듬뿍 들어있는 광대한 하늘의 이야기를 보게 해주는 귀한 도구라는 점, 교리라는 안경이 성경을 단순한 도덕책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하늘의 진리로 보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는 점, 이것이 지난 시간의 포인트였습니다. 에서 보는 교리의 필요성 그렇다면 교리라는 안경이 왜 중요한지에 이어 오늘은 그 안경을 쓰고 바라본 성경, 룻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

신이 인간을 만든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성경이 쓰이고, 성경 속 인물들이 살아갔고, 성경을 처음 읽었던 이들이 살았던 중근동의 땅. 그 눈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입니다. 오늘은 창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 출간된 을 만든 이들이 코로나19로 신앙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글쓴이 김동문 목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Th.M 30여 년간 중근동 지역 선교사역 그린이 신현욱 목사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Div 「에끌툰」 「어린이 매일성경」 연재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신약편..

세 천사를 환대한 아브라함

세 천사를 감동시킨 엄청난 접대를 한 아브라함 앞으로 2회에 걸쳐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세 천사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세 천사를 환대해 복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환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세 천사가 감동을 했고, 아브라함이 큰 복을 받게 된 것일까요? 나그네의 발을 씻기고 음식을 접대한 것이 그렇게 대단한 일이었던 것일까요? 과연 아브라함의 환대가 중근동의 눈으로 보면 어떤 의미인지 중근동의 눈으로 성경을 읽어보겠습니다. 밀전병 400개 분량을 요리한 아브라함 지금도 중동지역 사막의 한 낮의 더위는 살인적입니다. 뜨거운 오후 사막을 걸어서 횡단하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수천 년 전 아브라함이 살던 중근동 땅에서 뜨거운 정오에 이동을 하는 것..

눈으로 읽는 성경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