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Yangpyeong 24

양평 용문 브런치 카페 [하날]

양평 용문에서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분과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한정식 말고 다른 메뉴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또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눠야 하니 브런치카페를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용문의 카페 하날은 시리가 양평에 살 때는 다른 음식점이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카페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있고, 주차공간도 넓고, 정원조경도 좋으며, 바로 옆에 용문천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나 환경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는 점심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평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간간히 브런치 하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아직은 한산하고 조용해서 우리가 식사하며 이야기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춥지 않고 좋아서 외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in Yangpyeong 2023.10.14

양평 충정 군마트(px), 59카페

개군면 해물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양평 충정마트(px)에 잠시 들러서 필요한 생필품 몇 가지를 샀다. 이제 필이가 커서 필이도 가족관계를 증명해야 들어갈 수 있어서 신분증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챙기느라 조금 애를 먹었다. 양평 충정군마트(px)는 주차가 편하지만 내부는 조금 좁다. 그리고 신선 식품은 없는 게 아쉽지만 주로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큰 상관은 없다.그리고, 용문의 59 카페에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오구라테를 샀다 역시나 너무 맛있다 충정마트에서 용문 오는 흑천길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오픈했길래 들를까 햤는데, 커피값이 너무 비싸서 맛도 보장할 수 없고 해서 우리는 오구카페로 왔는데 역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in Yangpyeong 2023.05.02

양평 해물칼국수

정말 오랜만에 양평에 가는 길에 맛있는 해물 칼국수 집을 만났습니다. 금요일 밤에 가고 싶었으나, 12시 다 되어 퇴근한 시리 때문에 토요일 출발했는데, 역시나 거의 매일 야근으로 너무 피곤한 시리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지 못하고, 천천히 출발했더니 너무너무 막혔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배고 고프고, 밥을 먹고 가기로 허도, 예전에 양평에 살 때 가끔 들르던 불곰탕집이 칼국수 집으로 바뀌었는데,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서 들러보기로 했다. 개군면 해물칼국수로 바뀌었는데, 주차 자동차가 많아서 겨우 주차를 했다. 대기를 조금 하고, 들어갔다. 메뉴는 심플하다 해물칼국수, 해물야채파전, 수제돈가스 해물과 면, 공깃밥은 추가할 수 있고, 음료와 주류가 있다.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분과 수제돈가스 하나를 주..

in Yangpyeong 2023.05.02

한옥 카페 가소;담

양평의 한옥카페 가소담을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한옥카페답게 카페가 멋스러운 한옥으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은 카페 공간은 아닌 것 같고, 왼쪽 공간이 카페입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한옥 카페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내부가 온통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소담이라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커피류 뿐 아니라 쌍화차 같은 한옥에 어울릴 만한 메뉴들도 있고, 디저트 메뉴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절미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렌카 꿀케이크(코코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인절미빙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렌카 꿀케이크(코코아)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크이었습니다. 통창으로 바라본 외부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맛있고 멋스러운 카페를 알게 되어 좋았습니..

in Yangpyeong 2022.07.14

딜라잇 헤어

시리가족은 수술후 양평요양중인 시리와 한께 영평에 머무는 중입니다. 화니와 필이가 양평에 살때, 우리가 다니던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간다고 해서 양평으로 내려오면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시리도 머리가 너무 길어서 관리가 힘들게 느껴져서 따라가서 머리 커트만 했습니다. 예약을 따로 한 게 아니라 미리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고, 오랜만에 딜라잇 헤어에 갔습니다. 딜라잇 헤어는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1인미용실로 100%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이 건물의 1층이 딜라잇 헤어입니다. 내부도 너무 예쁩니다. 한쪽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 옆으로 긴 창이 참 예쁨니다. 밖으로 보이는 초록 풍경이 아주 너무 좋습니다. 창밖의 풍경이 그저 다 힐링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주차공간입니..

in Yangpyeong 2022.07.13

[20220416] 양평 벚꽃길 (미리내리조트)

제가 좋아하는 벚꽃길입니다 올해도 못보나 싶었는데, 주말에 부모님댁에 간 김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미 절정의 시기는 살짝 지났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미리내리조트에 올라가는 길 인데~ 잠시 올라가서 벚꽃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미리네 입구에 차를 세워 두고, 벚꽃길을 걸어봅니다 꽃 비가 날리니 더 아름답습니다~ 잠시지만 이렇게 예쁜 꽃길을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이 낭만적인 풍경 속에 있다는건 축복인것 같습니다~^^

in Yangpyeong 2022.04.17

메가커피

양평에 살면서 개군면과 지평면을 주로 오가면서 지나치는 카페, 용문역 앞에 위치한 "메가커피"입니다. 비교적 카페들의 오픈 시간이 늦는데, 메가커피는 오픈을 8시쯤 하기때문에, 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 커피 한 잔 사오기 좋아서 자주 들렀습니다. 그리고 역시 메가커피는 가성비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지도 않는 커피입니다. 용문역 앞의 메가커피는 안에도 홀이 있어서 들어가서 음료와 함꼐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길에서 매장 창문을 통해 주문을 하고 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큐브라떼, 아이스초코를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in Yangpyeong 2021.02.21

59카페

양평에 살면서 화니와 시리가 가장 맛있어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문 다문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59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풍성한 거품과, 쉬이크 되어 씹히는 작은 얼음들, 무엇보다 쌉싸름하게 진한 커피는 시리의 취향 저격입니다. 종종 그 맛이 생각나서 마시게 되는 아이스커피입니다. 홀도 넓어서 안에서 마셔도 좋고, 룸도 있어서 모임 하기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빵도 팔고,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빠져있어서 다른 메뉴는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문을 들어보면 맛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큰 화분과 인형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밤 11시까지라 용문 시골 동네에서 10시 이후에 갈 곳을 찾기 힘든데, 59 카페는 늦은 시간에 갈 수 있는 카페입니다.

in Yangpyeong 2020.09.17

[20200718] 오하나 카페

시리가 양평에서 다니던 카센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건너편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오하나에 갔습니다. 오하나 빵집은 그동안 빵이 맛있다고 소문을 많이 들었던 터라 지나가다 들른 적이 있었는데 마침 월요일이라 휴무일이라서 못가봤었답니다. 주말 아침겸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으며 화니와 데이트 했습니다. 내부는 작지만 아기자기했습니다. 빵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뭘 먹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빵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스콘을 추천해주셔서 스콘을 먹었습니다. 빵 두 조각을 서비스로 함께 주셨는데 그 빵도 참 맛있었습니다. 토요일, 맛있는 커피와 빵과 함께 여유로운 아..

in Yangpyeong 2020.09.17

[20200613] 카페 항시

날이 좋은 6월에 반가운 친구가 양평에 놀러 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항시'카페에 갔습니다. 날마다 몇번씩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카페인데, 이제야 가 봤습니다. 이 '항시'카페 사장님은 도예작가님이십니다. 곳곳에 모자이크 및 도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멋집니다. 그래서 카페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테이블에 놓인 화병이 예쁜 메뉴판인 걸 확인하고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시켰습니다.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일행 중 한 작가님과 특별히 인연이 있으신 사장님께서 서비스 메뉴를 주셨습니다. 완전히 달달하고 맛있는 와플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며 이것 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외부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너무 예쁜 돌담, 그리고 도자기 작품들...

in Yangpyeong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