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작품 39

[160416] 십자가만들기

우리교회 토요쉐마학당.. 부모가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지난 겨울 하나님의 감동이 가슴을 요동치게 해서,, 올 해 상반기 쉐마 성경공부 후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자원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어느덧 이 프로젝트의 끝이 보여가는 이 시점에서~ 오늘 위로의 하나님을 각자의 부모님과 함께 공부하고,,,, 우리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창의적이고 깊은 생각을 담아 표현해 내는 아이들에게서 감동을 받고, 많은 것을 배웁니다~~ 밑판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패트병을 거꾸로 세우고, 높게 연결하여 커다란 십자가를 만들어낸 필이의 작품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스케일입니다~ 십자가는 바라만봐도 감동이됩니다~​ ​ ​ ​ ​

[160217] 펠트로 만들기, 카드 쓰기

​내일은 우리 필이 2학년 종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감사 카드를 쓰라고 했더니~지난 생일 때 교회에서 받은 많은 선물들 중 하나, 펠트만들기를 꺼내와서 설명서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만들기를 합니다. 실 묶는 것은 도와줬지만, 바느질은 도와주지 않았는데, 바느질을 곧잘 합니다~^^ 열심히~집중집중~^^ ​ 바느질도 하는 남자에요~~^^ ​ 필이가 만든 펠트 사탕^^ 투박한 스티치가 매력적입니다~^^ ​ 이제 선생님께 카드를 쓰고, 봉투도 만들고~~ ​ 완성된 카드입니다. ​ ​​ 봉투도 완성~~~~ 저 육각형을 만들기위해, 삼각자, 각도기까지 동원하여~~ 육각형의 내각이 120도씩 6개 라는걸 알아가며~ 육각형을 그리고, 멋있는 한국문양을 그려야한다며, 문자문양을 검색하고, 책을 찾고, 드디..

2015-2016 미쯔비시 아시아 어린이 그림일기잔치

​[2015-2016 미쯔비시 아시아 어린이 그림일기잔치 ] 이런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습니다. 평소 그림일기를 잘 하던 필이에게 권유를 해서 출품해 보았습니다. 대회 소식을 늦게 안 지라 시간이 촉박했는데, 그래도 필이가 잘 그려주었습니다^^ 오늘 유네스코연맹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니 수상자 발표가 올라와있었는데.... 우리 필이가 당당히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 ​ ​ ​ ​

아트트리 미술대회

​우연히 알게 된 아트트리 미술대회 주제가 "비행기"였는데, 필우가 하고싶다고 해서 참가 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고, 그림과 함께 출품원서, 참가비 3000원을 우편으로 보내면 되는 대회입니다. 대회 요강입니다. ​ 필이가 그린 그림.. 비행기가 주제였지만~ 한창 전쟁에 빠져있는 필우는 전투기를 그렸습니다.. 며칠 동안 그리고 싶을 때 조금씩 조금씩 려서 완성하였는데, 세밀하게 잘 그렸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주제로 그려서~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수상자 명단~ 11월 초에 난 발표인데, 중순이 지나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수상자 명단에 필이가 있습니다^^ 장려상이지만~ 초등부 21명의 수상자에 포함된 필이가 기특합니다~^^

[150611] "샌 안드레아스" 영화를 보고~

메르스로 인해 휴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겨서 메르스가 공기 전염은 아니라는 확신에~~ 온 가족 극장에 갔습니다. 미국의 대 지진을 그린영화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처참히 무너지는 영화~~~ 요즘 지진 등 무너지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필우~~ 영화보고 집에 오더니 그림을 한 장 그렸습니다. '대지진! 미국이 전부 무너지다!'

[150510] 소년 한국일보 미술대회

요즘 필이는 전투함, 제트기, 전차, 탱크 등 전쟁에 관하 것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림도 주로 전쟁하는 모습을 많이 그립니다. 그런데 그림이 아주 디테일합니다.. 필이답습니다..^^ 누가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그립니다^^ 학교에서 소년한국일보미술대회에 참가할 사람은 그림을 그려오라고 해서,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라고 했더니 전투함을 그렸습니다. 대충 끝내려 하는 것을 옆에서 잔소리 조금 보태니 완성도 있게 그림을 마무리 지어서, 소중하게 학교에 들고갔습니다^^ 잘 그렸지만, 전쟁 그림에 상을 줄까 싶네요~ 2015년7월,, 요 위 그림 장려상 받았습니다~^^

[150421] 갑옷만들기..

어느날 쿠킹호일이 필요하다며 쿠킹호일을 사달라는 필이,, 평소 쿠킹호일에 싸여있는 김밥을 좀 오랫동안 접했던 필이는 그 때마다 김밥 쌌던 호일을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사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호일로 갑옷을 만들어 입고 노네요,,,,ㅎㅎ 티라노사우르스도 만들고, 제트기도 만들고,, 다양한 것을 만들어서 놉니다..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ㅠㅠ) 쿠킹호일이 이렇게 근사한 만들기 놀이의 재료가 될 줄이야~~ㅎㅎ 이 창의성~~발전하길~~바랍니다.

메니큐어로 그림을~

오랜만에 시리가 네일아트(?) 좀 해 보려하는데,, 옆에서 온갖 참견 하던 필이.. 결국에는 시리가 생전 처음 사보는 네일아트용 반짝이들까지 부워가며,, 메니큐어를 이용해서 창작활동을 하십니다.ㅎㅎ 필이에게, 그만하라고,, 뭐라뭐라 하고 있는데... 화니가 듣고있던 Ted 강의에서 "김영하"작가가 에서,, 바로 내가 지금 필이의 예술성을 가두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http://www.ted.com/talks/young_ha_kim_be_an_artist_right_now.html 그래서 그냥 다 쓰라고 주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참 편합니다~~^^ 그리고, 필이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130512] 휴대폰거치대

필이의 써프라이즈~ 교회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밖에 조금만 서 있다가 부르면 들어오라더니.. 잠시후 서프라이즈라며, 숨겨놓은 선물을 찾으랍니다. 찾은 선물 읽어보고, 풀어보니 , 휴대폰 거치대! 엄마 먼저 교회가고 아빠가 교회갈 준비할 동안 필이 혼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 할머니집에서 TV볼 때, 어떤 아줌마가 휴지 다쓰고 남은 심은 쓰레기가 아니라면서 휴대폰 거치대를 만드는 거 봤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여자라서 이쁜 별무늬 포장지로 쌌다며~^^ 필이에게 정말 깜짝 놀랄 선물을 받았다^^

[120830] 태풍그림

태풍이 심해서 유치원도 휴원이고 집에서 그림그리며 놀았습니다. "태풍이 불어서 필우가 다니는 소아과 간판이 떨어지고, 왕자님과 괴물이 싸우다가 태풍때문에 높이 날아가고 있는데, 괴물은 이미 죽어서 멀리 날아가버렸습니다." : 종이를 세로로 쓰고, 반으로 나눠 오른쪽 아파트는 정적으로, 왼쪽은 도로를 사선으로 표현해서 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