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이야기/평신도의 눈으로 보는 영화

사랑을 위한 위대한 자전거 여행_용서를 위한 여행

ssil 2021. 2. 27. 00:57

작품명 - 용서를 위한 여행
장 르 - 다큐멘터리
감 독 - 이성수
내레이션 - 장민혁
출 연 – 오야마레이지(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타키모토노조무(신시로교회),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조의환(김해교회), 김명수(부산경성대명예교수), 조혜련, 송솔나무...외
제 작 - ㈜ 피쉬트리
개봉일 - 2020년 봄 예정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

주요내용

용서를 위한 여행은 12명의 라이더가 서울에서 도쿄까지 2천3백km를 34일간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일본이 신사참배를 중요시하는 이유와 왜 한국을 침략했는지 감추어진 역사를 추적한다. 

유일한 일본인 참가자 20살 키도 유이는 자전거 여행 중 일본인이 저지른 역사에 대해 자각하고 눈물을 흘리고 타키모토 노조무 목사는 일본의 어둠의 영의 본산인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정체를 밝힌다. 오야마 레이지 목사는 신사참배를 강요한 일본교회를 대표해 용서를 구하고 일본 교회가 과거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일본 교회의 부흥은 없다고 선언한다.

point 1 “서울역에서 도쿄까지 2,300km를 34일 동안 자전거로 달린다!”

- 부술 수 없는 담으로 막힌 한국과 일본의 관계 해소를 위해 12명의 라이더들이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여 일본을 용서할 방책을 강구하기로 하다! 증오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화해의 미래로의 출구를 찾기 위한 브릿지로서의 사명을 위한 몸짓을 하다! 

point 2 “길 위에서 역사의 진실 앞에 서다!”

- 40년 일본 선교에도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 일본과 일본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 영적 세력의 실체를 맞닥뜨리고 차츰 그 베일을 벗겨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의 경로를 추적하면 신도와 이세 신궁과 천황제의 모순으로 이어지다 야수쿠니 신사에서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 일제가 강요한 신사참배로 인해 한국 교회에 스며든 어둠의 영의 뿌리를 돌아보고 우리도 역사의 왜곡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발견함과 동시에 일제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죽음으로 신앙을 지킨 순교자의 영성을 계승한다.

point 3 “양심 있는 일본인 목사들의 회개의 노력과 함께 하다!”

- 일제 강점기에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오야마 레이지목사(90세/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원로)를 통해 일본의 깨어있는 양심을 확인하고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잡다. 또한 일본의 신사와 한국의 신사터를 발굴하며 회개 운동을 하는 다카모토 노조무목사(63세/신시로교회)를 통해 과거의 죄와의 연속성을 끊고 정결하게 서는 법을 제시한다. 

point 4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을 깬 새로운 스타일”

- 34일 동안의 여행에서 획득되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부서지는 위험한 자전거 여행의 긴장감과 긴 여행으로 인한 라이더들의 갈등과 화해의 모습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 재현 부분 2곳에서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드라마적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여 다큐멘터리를 넘어 드라마의 장르에까지 관객의 감정을 끌어올린다. 

용서를 위한 여행 - 피쉬트리 - http://fishtree.kr

 

FISHTREE ENTERTAINMENT

용서를 위한 여행

fishtree.kr

감독님의 요청으로 촬영과 편집에 참여하게 되었다. 햇수로 5년 전 이야기. 
2017년 7월에 일본 답사를 시작으로 9월에 촬영 시작 약 40일간 자전거 여행을 했다.
그 후 약 2년간 편집을 했고 영화는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개봉 시기가 안좋아 기다리고 있는데 다큐멘터리는 재미없는 영화라는 선입견을 깨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화를 찍기 위해 답사를 했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시모노세키부터 도쿄까지 자동차를 몰며 다양한 일본 교회를 방문했다.
다시 경험하지 못할 귀한 시간이었고 자세하게 정리를 해보겠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이 되고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