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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성공!!

ssil 2024. 11. 30. 01:06
축하해요! 오블완 21일 성공했어요

 

 

"오늘 블로그 완료!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글력을 키워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2007년 11월입니다.

어느덧 17년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권유로 육아일기처럼 사용해 보려고 시작한 블로그인데, 애드센스로 수익도 낼 수 있다고 해서 솔깃해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도 하면서 무척 재미있게 블로그를 했는데, 

블로그 쓰기에 소홀했었습니다.

 

너무 오래전부터 이어온 블로그라서 옛날에 쓴 글의 사진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수정하다가 유실되어버리기도 해서 조금 속상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옛 글들을 보면 추억도 생각나며 미소 지어집니다.

꾸준히 잘 써 올걸 하는 후회도 됩니다.

 

이번에 티스토리에서 챌린지를 한다고 해서 무척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요즘 블로그를 잘 써볼까 하고 써 오던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챌린지라는 명분으로 21일 동안 성공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글을 썼습니다.

첫 주에는 이틀 정도 쓰고 나니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블완을 성공하고 싶어서 글감을 찾아내서 썼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쓰다 보니 어느덧 21일이 다 되었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오는 날에는 전날 12시 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0시 넘어 다음날에 발행하고,

그날 밤에는 11시넘어 글쓰기 시작해서 0시 전에 글을 발행하여 오블완을 완성했습니다.

그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무엇이든 힘이 좀 들 때 더 뿌듯한 것 같습니다.

 

매일 글을 쓰는 건 힘든 건 맞지만, 

못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7년 차 블로거이지만, 이제야 블로그 쓰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일 쓸 수 있다고 약속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쓸 것입니다

 

나와의 작은 약속을 지키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티스토리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