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100117] 바쁘다 주일저녁.

ssil 2010. 2. 17. 23:15

필이엄마의 카메라가 망가진 이후로,
평상시에 사진을 거의 못찍고있습니다,ㅠㅠ
아빠 카메라는 아빠가 들고 출퇴근을 하는관계로,
게다가 너무 커서 엄마가 찍기엔 좀 어렵기도하고,
어쨌거나 밤에 아빠가 집에 와야 필이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돈 모아서 필이엄마 카메라 사야지,
사고싶은거 있는데,,,
거의 돈 100만원이라네요,,,ㅠㅠ
언제나 모아서 살수있으려나.....

아빠 메모리카드를 뒤지다가 1월달 중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주일 저녁에 집에 와서 놀던 필이모습을 찍은,,,

주일엔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가서 오후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고,,,
종종 외할머니댁에 들렸다오거나,,,
친할머니댁에서 놀다 오거나,,,
대부분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매우 늦습니다,,
그래서 필이는 집에 오면 낮에 못놀았던 걸 다 놀려고 합니다,,,^^

필이가 꾸준히 좋아하는 놀이,,
재료는 같으나 노는 방법은 변해가는 놀이 바로 쌀놀이입니다,,
필이를 위해 노는 쌀을 마련해주었는데,,,
아주 다양하게 쌀을 갖고 놉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꼭 갖고 노는 장난감입니다,,,^^

책읽기,,, 요즘 한글이 어느정도 되면서,,, 다시 한 두 줄짜리 마꼬합지수준의 책들을 꺼내 혼자 읽습니다.
물론 이 책들은 이미 너무 많이 읽어서 다 외웠기에 외워서 읽는게 대부분이지만.
아는 글자 찾아가면서 열심히 읽습니다.
이제 슬슬 읽기독립용 책을 준비할 때가 된듯합니다,^^
우리 빨리 한글 끝내자,,,!! 화이팅!!

주일마다 교회에서 받아오는 큐티책,,,
우선 필이는 색칠공부는 주일날 이면 다 끝냅니다.
근데 빨간색으로만 칠하는 필이,,
이거 미술치료적인 부분에서 문제있는거 아닌가? 한가지 색(빨간색)만 칠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라며,,,
그리고 날마다 밤에 잠자기 전에 큐티를 엄마랑 하는데,,
절반 정도는 순순히 잘 따라하는데,,
절반 정도는 우선 거부를 합니다.
큐티가 습관이 되도록 필이야 우리 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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