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30111]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3일차

ssil 2023. 1. 12. 13:32

온라인으로 드리는 새벽예배 3일 차입니다.


누가복음10:25~37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ㄴ)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목회자(설교자)의 역할
  1. 세상과 다른 성경의 길을 보여주는 것
  2. 외면해왔던 원칙들을 일깨워주는 것
    -순전한 기독교 에서 (C.S.루이스)-

설교: 오대식 목사님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입니다.

  •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의 대관령휴게소에서 경포대 해수욕장 가는 길처럼 경사가 있고, 거리도 비슷한 길이다.

  1. 이 길은 강도를 만나지 않을 수 없는 위험한 길이다.
  2. 제사장과 레위인이 지나갔는데, 이들은 나름 율법을 지킨 것이다. (민19:17)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동안 부정하리니
  3.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다가 강도당한 사람을 도와주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이웃을 구분하지 않는다.
레위인과 제사장 입장에서 보면,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유대인들에게 '네 이웃'은 유대인들만 이다. 말씀의 범위를 고정시켜 놓았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음의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
강도당한 사람은 위험한 길을 무모하게 갔다. 즉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
-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나를 미워하거나 대적하는 사람까지도, 혹은 자신 때문에 힘들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라도 우리는 도와야 한다.
2. 반드시 나의 (금전적)희생이 동반되어야 한다.
특히 금저적 희생을 말한다.
(요한1서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행함과 진실함은 무엇일까?
(요한1서3:17-18)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행함과 진실함은 돈 얘기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돈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를 도와야 하는가?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

구제(자선)에 쓰는 비용 때문에 가계가 빠듯해지거나 제한 받는 일이 전혀 없다면 너무 적게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는 하고 싶지만 구제(자선)에 돈을 쓰느라 못 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순전한 기독교 에서 (C.S.루이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게 있어야 한다. 구제하느라.. 말은 쉬운데, 이것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웃을 구분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하셨으니까. 해야 합니다. 정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인생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하루하루 힘겹지만 말씀에 순종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보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찬양 "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의 가사가 마음을 울리며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이 찬양의 가사가 이토록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던가? 예수님의 값없는 사랑을 받고,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고 하면서, 나는 입술로만 주님 닮은듯하고, 마음은 추해서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불쌍한 저를 도와주소서..


♪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남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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