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안심기도회 / 오대식 목사님
죽이는 율법주의, 살리는 율법정신
(누가복음 6:1~11)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
(노래:에밀레, 1983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불렀습니다.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의 가사에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예수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예수님의 꿈과 계획 속에 절망적인 사람의 삶을 마음에 예수님의 꿈에 두겠다고 하는 가사가 참 좋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 눈물흘리는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이 가사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에서 많은 병자를 치유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시대는 환자들이 많이 나오는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떤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까?
율법이 시대를 지배하던 당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던 그 시대에 예수님이 안식일의 규정을 범하면서 먹는 것과 병자들을 고쳐주신 것은 큰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누가복음6: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
안식일에 율법을 지키는 것과 사람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는 것
안식일의 무게 중심은?
선과 악의 개념
선과 악을 구분하는 데 율법의 기준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 사람들의 문제(생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선(善) : 사람들 간절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악(惡) : 사람의 간절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선과 악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노래 가사 "그대 창밖의 슬픔을 따라가 내 꿈 깊은 곳에 심어두리라"처럼
주변에 힘들고 아픈 사람을 내 꿈 가운데 품어야합니다.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선 =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고흐가 죽는 해에 그린 그림입니다.
선한사마리아 사람 왼쪽옆으로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 둘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선, 악의 기준을 갖고 살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희생하야 하고, 나눠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내가 갖고 있는 시간, 물질을 떼어 어려운 남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사회의 어려운 것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https://youtu.be/SHrvW5sUPN0?si=lPFC3oJAOTCQ-gvi
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악 : 사람의 문제를 외면하는 것
선한 사람이 되고싶고, 선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선한 것을 위해 얼마나 했을까?
나는 무엇을 하며 선한 것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사람을 보기보다는 일의 완성, 결과 시선을 더 생각했던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을 제대로 알고 살아야겠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