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언리얼 엔진으로 "경회루 3D 복원"

ssil 2023. 10. 14. 01:17

환이와 필이가 언리얼엔진으로 3D로 복원한 경회루입니다.

필이는 홈스쿨을 하며 3D를 유튜브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거의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이제는 3D구조물 만드는 것, 건축물을 만드는 것쯤은 거뜬히 해냅니다.

아빠와 함께 경복궁 경회루 만드는 것에 몰두하여 스스로 설계도면을 찾아가며, 한옥 건축의 용어나 방법 등을 공부해 가며, 경회루의 구조물을 세웠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경복궁에 많이 드나들며 자료 수집을 했고, 우리나라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구조 건축부터, 일일이 그려서 넣은 단청, 돌과 연못의 텍스쳐까지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https://youtu.be/AzVgHPUiqzs?si=wlW3atJLviGUqHhk

언리얼엔진으로 3D로 복원한 경회루
언리얼엔진으로 3D로 복원한 경회루
언리얼엔진으로 3D로 복원한 경회루의 단청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경복궁을 처음 지을 때의 경회루는 작은 규모였으나,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었다. 그 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돌기둥만 남은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270여 년이 지난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었다. 연못 속에 잘 다듬은 긴 돌로 둑을 쌓아 네모 반듯한 섬을 만들고 그 안에 누각을 세웠으며, 돌다리 3개를 놓아 땅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앞면 7칸·옆면 5칸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누각건물에서 많이 보이는 간결한 형태로 꾸몄다. 태종 때 처음 지어진 경회루는 성종 때 고쳐지으면서 누각의 돌기둥을 화려하게 용의 문양을 조각하였다고 전해지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이후 고종대에 다시 지으면서 지금과 같이 간결하게 바깥쪽에는 네모난 기둥을, 안쪽에는 둥근기둥을 세웠다. 1층 바닥에는 네모난 벽돌을 깔고 2층 바닥은 마루를 깔았는데, 마루의 높이를 3단으로 각각 달리하여 지위에 따라 맞는 자리에 앉도록 하였다.

경복궁 경회루는 우리 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 건축물)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 누각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소중한 건축 문화재이다.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Kdcd=11&ccbaAsno=02240000&ccbaCtcd=11&pageNo=1_1_1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