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김밥 2

[150914] 소풍

​예전에는 소풍이라고했는데, 그리고 그저 도시락먹고 놀다왔는데, 요즘은 "현장체험학습"이라고 부르고, 놀기보다는 체험을 하고 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소풍"이라는 말이 더 좋습니다^^ 오늘은 필이의 소풍날~~ 6시부터 일어나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필이도 일찍이 일어나서 김밥 꼬다리를 먹으면서 김밥싸는걸 도와줍니다^^ ​ 김밥이 산이 되었습니다^^ 단무지를 안먹는 필이를 위해 김치를 넣어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볶음김치, 햄, 계란, 당근, 시금치, 맛살..최소한의 재료로 맛있는 김밥 완성입니다^^ ​ 물만 마시는 필이가 이번엔 쥬스를 싸달라고합니다. 그래서 포도쥬스랑 물, 과자, 육포~~ 필이가 선택한 간식과 함께 소풍도시락 완성입니다^^ ​ ​ 학교가는길에 1학년 웅이를 만났다^^ 밭길이 참 좋다~..

김치김밥

필이가 좋아하는 밥.. 김치김밥,,, 김치김밥이라고 해서 뭐 특별한건 없고 말그대로 김에 밥이랑 김치를 싸서 먹는겁니다... 필이는 볶음김치보다 생 배추김치를 좋아해서,, 그냥 김치를 잘게 썰어서 구운 김에 싸주면됩니다.. 김치와 김.. 김은 맨김을 살짝 구워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김에 현미밥을 깔고 김치를 올려 말아줍니다.. 완성된 김치김밥..한입크기의 꼬마김밥입니다.. 김치김밥을 맛있게 먹는 필이,,, 처음엔 어쩌다 한 번 싸주었는데 잘먹더니 자주자주 김치김밥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걸 잘먹네 ~~ 신기했는데.. 아마도 성장발달동화의 '보라야 너도 할 수 있어'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이가 성장발달동화 중 잘 뽑아 읽는 '보라야 너도할 수 있어'.. 이건 유치원소풍가는 두 친구의 이야기..

food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