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음식을 안먹고 비우는 한약과 쥬스만 먹었는데, 특별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녁부터 두통이 좀 있더니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서 그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2일차인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흰죽 반공기+한약3알"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는 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15알까지 먹었습니다. 아침에 화니와 필이가 운동을 하러 갈 때, 힘은 없었지만 따라가서 20여분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체중을 제보니 2kg이 감량되었더군요. 하루만에(?) 굶어서 그런가(?) 아무튼 우선 비우는 한약이 끝나고 내일부터 일반식사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오나(?) 그런 의심은 들었지만 그래도 2kg이나 감량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의원에서 하라는대로 잘 따라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