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기 2

[211205] 주말 집밥 - 삼겹살, 등갈비, 떡볶기, 채소웜셀러드

주말입니다. 직장맘은 주말에도 쉬고싶습니다. 그렇지만, 가족과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으며 소소한 행복도 누리고싶습니다. 이번 주말엔 요리를 조금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고기를 부쩍 찾는 필이를 위해 시장에 나갔습니다. 양념갈비가 먹고싶다고 해서, 사실은 양념이 된 갈비를 사오려고 나갔지만, 양념을 한 채로 파는 고기는 깨끗하지 않을것 같은 선입견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결국은 삼겹살과 등갈비를 사왔습니다. 삼겹살은 평소 화니와 시리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소금 후추 간만하고, 채소와 함께 구웠습니다. 시리는 다른 양념 없이 소금 후추 간만 한 삼겹살 채소 구이가 담백하고 좋습니다. 구우면 더 맛있는 가지, 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마늘을 함께 구웠습니다. 그리고 양념갈비를 원했던 필이를 위..

food 2021.12.12

쌀떡볶기

화니와 시리는 떡볶기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잠시 떡볶기를 끊었었지만, 얼마 못가서 떡볶기는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필이는 떡볶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잘 먹습니다^^ 매일 세 끼 집밥 메뉴가 걱정인 시리는 점심으로 떡볶기를 했습니다. 마트 안간지 일주일은 된듯 한데, 냉장고 속 재료 털어서 재료들을 찾았습니다. 김말이와 만두를 기름없이 팬에 굽고, 쌀떡볶기떡에 오뎅과 파 듬뿍 넣고, (너무 매우면 화니와 필이가 못먹으니까) 고추장은 색깔 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양념하였습니다. 푹 끓여서 쌀 떡이 조금 퍼진듯할 때 살짝 식혀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food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