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2

[111113] 연날리기

주일 오후 바람도 쐴 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갔습니다. 이 곳은 주차비 3000원만 내면 종일 놀 수도 있는 곳입니다.. 지난 번에 필이가 연을 날리고 싶어했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다음에 하자했던 연날리기를 오늘 했습니다.. 적당히 춥고 바람도 잘 불고,,, 연은 매점에서 쉽게 살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한 연날리기,,, 생각보다 잘 날아줘서 너무 재밌는 연날리기였습니다,,^^ 부쩍 장난꾸러기가 된 필이,, 사진 찍어주려니 갖가지 표정을 짓습니다,..^^ 아빠와 함께 연을 날리는 필이 연이 정말 높이까지 잘 납니다~~~^^ 다음엔 연을 만들어서 가져와 봐야겠습니다,,^^

[111105] 미사리 공원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가까운 미사리 경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단풍이 알록달록 너무 이쁘고, 분위기 또한 적당히 스산한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단풍나무아래에서 부터 우리의 자리까지 신나게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필이입니다,, 간단한 주먹밥과 김치, 도시락에 깍아간 과일, 그리고 매점에서 사온 따끈한 컵라면 소박한 우리의 나들이 만찬입니다~~^^ 코스모스밭이 있어서,,, 꽃도 보고,,, 지천에 널려있는 민들레 홀씨를 불어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재미있는지.. 불고 또 불고 분해해 보고 또 분해해 보는 필이 가을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란히 언덕 위의 낙엽을 떨어뜨리고 있는 나무들이 예쁩니다.. 구르는 낙엽들이 바람에 흔들릴..

with 나들이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