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그림동화 2

빕스의 엉뚱한 소원

제목 : 빕스의 엉뚱한 소원 글 : H.엔첸스베르거 / 그림 : R. 베르너 / 한미희 옮김 출판사 : 비룡소 (연못지기 세번째 미션 그림책) 제목부터가 어떤 상상력을 이야기할까?하는 궁금증이 일게 합니다. 독일의 대표 시인이 쓴 동화~~ 어떤 시적인 감성이 있을까? 기대해 봤는데, 시적이라기보다는, 상황이나 주인공의 내면의 묘사가 참 세밀하고 자세합니다. 그림체는 일러스트체로, 밀도가 있어보이면서도 위트가 있습니다. 그림의 구성도 큰 그림과 삽화 형식의 그림이 어우러져서 전체 줄거리의 뒷 얘기를 삽화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필이도 읽어줄 때 삽화를 보면서, 야니형도 찾고 빕스의 엄마도 찾으면서 재미있어했다. 왼쪽페이지 아래의 삽화그림들이 책읽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빕스의 3층집을 묘사한..

마젤과 슐리마젤

행운의 요정과 불행의 요정 글 :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 그림 : 마고 제마크, 옮김 : 이미영 / 비룡소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 중 이스라엘 편.. ● 뉴욕타임즈 선정 우수 그림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우수 도서 ●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책' 연못지기 두번째 미션으로 받은 그림책 우선 그림체가 재미있고 구성이 재미있어서 엄마인 나는 기대가 되었으나.. 과연 이 책을 필이가 좋아할까? 싶은 의문이 들긴했습니다. 역시나 필이는 이 책은 안읽겠답니다. 읽어보지도 않고서,,,ㅜㅜ 그래서 순전히 엄마의 생각만을 적습니다. 필이가 우선 거부하는 이유는 글밥이 많아서 입니다. 이제 이렇게 많은 글밥의 책도 읽기 시작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사실 엄마인 저도 처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