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서울 2

Beans Seoul (빈스서울)

맛있는 생두를 직접 볶아서 파는 생두집을 소개합니다. 이곳 빈스서울은 신랑이 2년여전쯤 합정동 살던시절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곳입니다. 커피를 싫어하던 화니에게 커피의 맛을 알게해 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드나들며 커피맛을 알고나서 핸드드립커피를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는 커피 마니아가 되었답니다..^^ 덕분에 커피 좋아하는 저는 좋기만 합니다,,^^ 빈스서울의 주인아저씨는 일본에서 사진을 전공하다 커피에 푹빠지게 되면서 커피집을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게 뒤쪽에 사진작가인 주인장의 사진 작업실도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게 옆에 갤러리도 오픈을 하였습니다. 1호 전시로 주인장아저씨의 사진작품을 세달간 전시한다고합니다. 이곳은 커피를 파는 곳은 아니지만 원하면 아저씨께서 직접내려주는 커피..

첫 영화..

나의 화니는 영화감독이 비젼입니다. 20살경부터 그랬다고했습니다... 그런데 30의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단 한편의 영화도 찍지 않았고 그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이끌려 이것저것 참 많은 것을 배우며 일했는데, 그 과정이 참 재미있게도 영화와 다 연결고리를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씩 다가가고있었습니다.. 드디어 지지난 주말에 첫 단편 영화를 찍었습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 장소 등을 섭외하고 급기야 남자배우를 구하지 못해서 직접 연기까지하면서 첫 영화촬영을 마쳤습니다... 무척짧은 단편영화지만.. 남편이 한 발자욱씩 자신의 비젼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더욱이 그 길을 주님께서 이끄시고있다는 것에 더더욱 감명이 깊습니다.. 이날 예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