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식물을 사고, 심고, 이게 나의 소박한 인테리어입니다. 요즘 시리는 미니멀하게 사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특별히 식물을 들이진 않았는데, 시장에서 너무 예뻐서 하나 사 왔습니다. 그 덕에 화분 정리를 하고, 재배치 했습니다. 첫번째 식물은 이번에 새로 사온 식물인 "아글라오네마 지리홍 레드"입니다. 빨간잎에 초록 무늬가 대조를 이루며, 너무 예쁩니다. 두 번째는 "율마"입니다. 율마는 시리가 좋아해서 여러번 키웠던 식물인데, 잘 키우다가 왜인지 모르게 죽어버렸던 마음아픈 식물입니다. 그러나 시리는 율마를 좋아해서 다시 잘 키워보려고 지리홍레드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세 번째 식물은 "스투키" 입니다. 스투키가 크게 자라니까 자꾸 병이 들어서 병든 것은 뽑아내고 건강하고 작은 것들만 모아서 예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