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이의 겨울방학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녀야지, 생각하며, 첫 발을 디딘 곳은 지나가다 우연히 본 악기박물관입니다. 마침 오전에 친구네서 오늘 뭐 할 거냐고 연락 와서, 뜻하지 않게 친구랑 동행, 같이 가니까 더 잘 놀고 좋습니다.^^ "프라움 악기박물관" 레스토랑 옆에 박물관,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팔당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하남에서 마땅히 갈 방법이 버스외에는 없어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입구에 작곡가들의 의자에 앉아서 한 컷~^^ 우리 말고 한 팀 더! 아직 소문이 안 나서 그런가, 사람이 없었습니다. 각종 악기들이 잘 전시되어있어서, 악기를 잘 몰랐던 시리는 축소 악기가 있다는 사실을 이날 알았습니다. 다양한 피아노도 전시되어 있어서 전시가 재미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