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3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4) 일상

선교사님댁에서 식사를 할 때 민들레 김치를 먹었습니다.너무 맛있어서 사모님께서 민들레 김치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습니다,,, 이것은 프랑스에서 흔하게 너무 많이 볼 수 있었던 민들레...민들레를 깨끗이 다듬습니다.. 민들레를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이것이 민들레 김치. 때가 뭍지 않았던 수많은 민들레들...민들레 꽃이 예쁘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필이는 여전히 저곳에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이의 놀이의 장난감은 빨간 벌레와 꽃, 그리고 흙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필이에게 흙을 밟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 서울이여~ 선교사님과 가까운 독일마트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5시경에 집에 도착함으로 우리가족의 프랑스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러 분들께서 잘 다녀오라고 따뜻하고 소망어린 격려의 말씀들 많이 해 주셔서 더더욱 마음이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돌아오고 나서 2틀은 시차적응실패와 여행후 피로감에 온 식구가 오후 3시까지 자버리는 우를 범했답니다.ㅎㅎ 필이가 밤을 꼬박 새고 아침 8시에나 잠이 들어 오후 4시가 다 되어야 일어나네요.. 완전히 프랑스시간입니다,,^^ 원래 조금 늦게 자던 녀석이라그런지,, 프랑스에서는 처음부터 밤에 잘 자주고 아침에 일어나 낮에 활동 아주 잘 했었는데.. 영 한국시간에 적응을 못하네요,,ㅎㅎ 프랑스에서 인터넷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노트북은 있었지만, 인터넷이 너무 느린관계로 이런 저런 것..

여행갑니다...

회사도 그만두고,, 진정 자유인이 된 기념으로,, 여행갑니다,, 화니랑 필이랑 함께 이렇게 셋이 프랑스로 조금있으면 떠납니다,, 2일 오전 9시20분 에어프랑스~~~ 샤를 드골공항에서 다시 뗴제베로 리옹까지 두 시간,, 그리고 리옹역에서 지역기차로 약 한 시간가량을가야 우리의 목적지 입니다,, 그곳에 우리를 반겨주실 반가운 분들이 계시고 우리가 묵을 숙소가 있습니다,,,^^ 5년전에 그니까 결혼전에 남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프랑스에 약 40일간 머물고 왔었는데,, 그때는 파리와 북부지역을 다녔었습니다. 이번에는 뜻하지 않게 중부로 가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파리에는 못갈것 같네요,, 사실 정보도 별로 없고 준비도 잘 못해서 우선 현지에 가서 여행 일정을 생각해보려고합니다,, (무척 무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