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발란스 2

필이의 돌잔치 이야기

필이의 두 번째 생일이 지났습니다... 벌써 두 돌을 맞이하다니.. 엄마로서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아직까지 정리 못한 필이의 돌잔치... 두 돌을 맞아 정리 좀 해 볼까 하네요..^^ 맘조리며 없는시간 쪼개가면서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시간 참 빠르네요... 많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그 행복했던 날을 기억하며 필이의 첫번째 생일잔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필이는... 2007년1월20일 오전9시30분에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 태명은 사랑이였고, 이름은 태어나고 약 2주 후에 우리가족이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며,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며, 또 반드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필(必:반드시) 우(祐:도울)라고 지어주셨습니다... ..

셀프 사진 찍기

필이의 첫돌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다들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이라고 해서 백일, 200일, 돌사진 등 사진을 찍어서 결혼앨범 만들 듯이 앨범도 만들고, 액자도 하고, 그러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 비싸기도하고 별로 의미도 없어 보여서 성장앨범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일 사진도 찍어주지 않았네요. 그렇치만 필이가 이쁜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이쁠 것같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 돌에는 셀프 사진을 찍어주기 로하였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찍기엔 너무 힘들것같아서 어제밤 퇴근 후 외할머니 집에 가서 자고 삼촌과 모를 데리고 아침일찍 스튜디오에 갔답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기에 소품을 마음대로 먼저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필이의 컨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