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공간박스이용하기

ssil 2009. 10. 24. 02:37
필이가 여름 내 책보는게 많이 뜸해졌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책보는 시간이 부쩍 많이 늘어나고있습니다..
이러다 다시 바다가 오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런데 필이 책을 필이방과 안방에만 두었습니다.
진작부터 생각했던거지만..실천하지 않고있었는데,,,
필이의 책들을 여기저기 분산시켜놓는 것,,
그래서,,공간박스를 샀습니다...
여기저기 맘대로 옮길 수 있도록,, 한 개씩 한 개씩 떨어져 있는 걸로,,,
그리고 문있는 공간박스가 꼭 필요해서,, 찾다보니..
6개를 세트로 파는걸 찾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좀 지난듯한데,, 안오길래,, 이날 방에 누워서 왜 안오냐고 툴툴거리고 있는데,, 벨소리가 납니다..^^
공간박스가 아주 절묘한 시간에 왔습니다,,ㅎㅎ

근데 이거 다 조립해야 하는것..(요즘 조립가구에 맛들렸습니다,,ㅎㅎ)
역시 싸게 샀으니,,,(6박스인데,, 27000원정도 준 듯)
나사돌리는거 엄청많습니다.. 그래서 드릴 빌려다가 했답니다.. 안그랬으면 손목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을까?

필이 엄마 드릴 처음 사용하는거라 완전 서툰데,, 필이 아빠한테 배워서 조심스럽게 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필이가,, 아빠보고 아빠가 하랍니다 엄마는 못한다고
엄마는 살살 잘해야하는데,, 막 빨리 돌아간다며,, 아빠보고 하랍니다,,,ㅎㅎ
결국 아빠가 중간부터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나도 잘하는데,, 참,,,,-.-;;

이렇게 조립을 마치고 여기저기 배치하고 책 꽂아 놓으니 아주 뿌듯합니다,^^

필이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치,,
가장 최근에 들인 성장동화전집과 생활동화 단행본들을 꽂아두었습니다..
이곳에 두니 혼자서 잘 뽑아 읽습니다..^^

식탁 밑에,,요즘 뜸하던 '곰곰이'와 '곰돌이시리즈'를 거의 매일 전권을 다 읽다시피 하길래,,
꽂아두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안보네요,, 다른책으로 바꿔 둬야겠습니다..^^

여긴 엄마의 작업방,,
텔리비젼이 없는 우리집은 엄마 컴퓨터로 필이가 하루에 한 번 영어 DVD를 보기 때문에,,
영어DVD와 연관있는 책들은 이 곳에 꽂아두었습니다.


문있는 공간박스,,두 개,,
필이 책장 위에 두었습니다..
필이 책장이 흰색과 파란색이 같이 있어서,, 파란 문의 공간박스가 잘어울립니다..
이 안에는 필이 시청각 자료들과 아빠의 DVD들을 넣었는데,,,
공간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직 못넣은게 많습니다.

공간박스 매우 실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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