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왔을 때부터 이 빵집은 뭘까? 궁금했습니다.
내가 봤을 때는 늘 문이 닫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토요일, 영화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문이 열려있는 팡도리노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했기에 지체 없이 방문하고, 빵을 구입했습니다.
문이 항상 닫혀있어서, 빵을 파는 빵집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들었는데, 평일에는 문을 열지 않고, 금요일~일요일에만 문을 엽니다.
그 이유는 12시간 이상 발효, 숙성을 해야 하기에 문 닫혀있는 월, 화, 수, 목요일에는 발효와 숙성을 하며, 빵 만들 준비를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버터, 우유, 계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반죽을 한 빵이라고 하니 무척 건강한 빵인 것 같습니다.
빵의 종류는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많았고 다양했습니다.
얼마 전 다녀온 영남대 앞 ’그리다 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아서 고르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준비기간과, 과정을 생각하면 비싼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빵 값은 살짝 부담이 되긴 합니다.
우리는 고심 끝에 치아바타 등 몇 가지 빵을 골랐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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