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책

(서평) 판도라 지식통통

ssil 2009. 12. 14. 09:02

·판도라 지식통통
·전60권 (역사와 신화 이야기 8권 /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 14권 / 문화와 사회 이야기 10권 / 지혜로운 고전 이야기 8권 / 발면과 과학이야기 7권 / 위대한 인물 이야기 6권 / 예체능과 흥미로운 이야기 7권))
·사회 그림책
·감수: 권치수, 김택민
·한국톨스토이


책자람카페의 <판도라 지식통통> 서평이벤트

서평이벤트 책 3권이 도착했습니다.
못 먹을건 없다(문화와 사회) /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들(문화와 사회) /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역사와 신화)

서평책 3권



1. 못먹을건 없다 / 글:김양미, 그림:김효진

사람은 못 먹는 것이 없어요.
바퀴벌레, 모기의 눈알, 제비 집, 쥐, 고양이, 지렁이, 도마뱀, 독거미까지 먹어요.
그런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자연환경이나 문화에 따라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거니까요.
표지

 

첫 장엔..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아볼까요? 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처음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재료 3가지(캐비아,송로버섯,푸아그라)에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한 가지씩 희귀한 세계의 먹거리가 나옵니다.
모기 눈알 수프, 애벌레, 독거미, 고양이 똥 커피, 식인종, 흙, 쥐고기, 피, 개고기, 악어, 복어, 곰 발바닥, 제비집, 샥스핀
에 대해서..

 

맛있고 영양 많은 애벌레: 오스트리아의 원주민, 인도사람들이 먹는 애벌레에 대해 얘기합니다.

 

마지막엔 간편하지만 끔찍함 패스트푸드에 대해 얘기해주어..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교훈적인 얘기를 담고있습니다.

 

종교에 따라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대한 설명이 또하나의 지식으로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에 관한 뒷이야기가 재미있게 실려있다. 예를들어 설렁탕의 이야기같은..


음식에 대해 좀더 폭 넓고 재미있게 알수 있는 책입니다..^^



2.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들 / 글:박은숙, 그림:이형진

수많은 건축물 중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웅장하고 화려한 것들이 있답니다.
파르테논 신전, 아미앵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타지마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전 세계 곳곳에 놀랄 만큼 아름답고 위대한 건축물들이 역사의 발자국으로 남아 있지요.
우리 함께 그 발자국을 따라가 보아요.
표지

 

세계의 건축물들을 만나보자는 동기부여의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을 시작으로,,
콜로세움, 아미앵 대 성당, 베키오 궁전, 산피에트로 대 성당, 상크트바실리 대 성당, 베르사유 궁전, 세인트볼 대 성당, 소피아, 타지마할, 알함브라 궁전, 앙코르와트, 자금성, 히지매 성, 영국 국회의사당, 파리 오페라극장, 파밀리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얘기가 펼쳐집니다.

 

상크트바실리 대성당..

 

신비한 비밀의 사원, 앙코르와트

 

9999개의 방을 가진 중국의 궁전, 자금성

 

안토니 가우디의 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세계의 명물 다리와 탑에 대한 지식이 실려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베스트5의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내가 대학에서 배웠던 가우디가, 이렇게 판도라지식통통에 실려있다니,,
내가 어릴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책을 볼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축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잘 나와있는 책입니다.




3.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 글:박인용, 그림:최영란

세계7대 불가사의는
'세계에서 가장 신기한 것 일곱가지'라는 뜻이에요.
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미드, 바빌론의 거대한 신상...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 세계에 어떻게 이런 웅장한 건축물들이 만들어 졌을까요?



표지

 

첫페이지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동기유발의 글..

 

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시작으로..
7대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이 하나씩 하나씩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
7가지 중 개인적으로 이 공중정원이 가장 불가사의 했습니다.

약2000년전 바빌론이 번영하던 시절에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메디아 출신의 왕비 아미티스가 고국의 꽃과 나무를 그리워하자 왕이 그녀를 위로하려고 만든 정원이라는데,,

산처럼 정원을 짓고 물이 거의 오지 않는 지역특성때문에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까지 설치해서 정원을 관리했다고합니다.

그 규모와 정성이 대단합니다. 실물로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뒷편엔 현대세계의 신 7대불가사의에 대한 지식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불가사의한 것들을 책으로 그림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지식전달 방법은 없을 듯합니다...^^


판도라 지식통통.. 아직은 우리 필이에겐 조금 어려운감이 있는 책이긴하지만,,
엄마가 공부하기에도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
이 책 읽으면서 세 권이지만 참 많은 지식을 알았습니다....
공부하면서 필이에게 더 유식한 엄마가 되기도하고, 필이가 읽으며 지식의 폭을 확장시켜갈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나머지 57권의 내용이 매우 기대되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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