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1] 망우산 중랑 둘레길, 폐 놀이동산 용마랜드

3.1절 휴일 휴일엔 집에만 있으면 아쉬운 직장인이기에 산책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동네 산을 걸어볼까 하며, 옛날옛날 시리가 어릴 때, 놀이동산이었으나 지금은 폐 놀이동산이 된 용마공원에 가 봤습니다.

용마랜드

오래된 놀이기구들이 그냥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폐놀이동산 상태로 공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도 있는데, 무려 만원이나 합니다.

매표소 앞에 보니 폐 놀이동산이 되고 많은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예능 등에서 촬영지로 사용했고, 지금도 사진촬영지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안에서 사진 찌고 있는 팀을 여러 팀 볼 수 있었습니다.

용마랜드

용마랜드

우리는 밖에서 쓱 구경만 하고 들어가 보지는 않고 용마공원을 지나쳐 망우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 놀이터도 만나서 놀이터 기구 안을 걸어보기도 하면서 산을 산책했습니다.

용마산 중랑 둘레길

망우산 중랑 둘레길

산으로 올라가서 보니 폐 용마공원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중랑 둘레길이라고 분홍색 리본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 리본을 따라 걸어봤습니다.

망우산 중랑둘레길 걷기

망우산 둘레길 걷기

그렇게 둘레길 따라 걷다 보니 돌산체육공원이 나옵니다

옛날옛날 시리 어릴 때 돌산이라며, 여름성경학교 할 때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나면 다 같이 걸어 올라가서 운동을 했던 그 돌산이 체육공원으로 변해있습니다.

용마산 중랑 둘레길 돌산체육공원

산으로 올라가니 전망도 점점 좋아집니다.

망우산 중랑 둘레길

그렇게 잠시 둘레길을 돌아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다음엔 중랑구 둘레길의 다른 곳도 걸어봐야겠습니다.

망우산 중랑 둘레길

오다 붕어빵 간식도 사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