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100313] 자월도

ssil 2010. 4. 20. 04:40
지난 목요일에 들어가지 못한 자월도에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시부모님과 필이 가족..
도시락도 싸가지고,,
전날 또 배가 안떳다길래...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대부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배를 기다렸는데..
주말이라 배가 두 대가 뜬답니다..^^
그래서 여유있게 배를 탔습니다..
필이도 신나게~~^^

자월도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화니가 일을 마무리해야 했기에...
선착장에 먼저 도착!!
오빠들이 멋지게 만들어 놓은 선착장에서 필이랑 시리는 놀고,,
화니랑 할아버지는 일하고,,
할머니는 바로 바다로 가시고,,^^

자월도 모형,, 선착장에 전시해 두었습니다..
오빠들의 노고가 보입니다,,
필이는 우리가 타고 온 배라며 계속 봅니다,,,^^

선착장 1층엔 대기실과 모형 전시실이 있고,, 화니의 동영상이 돌아갑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그네가 있습니다..
필이가 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아주 신나게 놉니다..^^

그리고 그네는 무서워서 못타는 필이..
마냥 뛰고 그네 밀고, 엄마만 그네 열심히 타랍니다..^^

뛰어노는 필이를 바라보시며 아주 즐거워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네 데이트 중이십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화니의 일을 마치고 자월도 드라이브 하다가 따뜻하게 햇빛 내리쬐이는 곳에 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제육볶음, 상추쌈, 김치, 고추짱아찌, 무나물, 감자조림, 버섯볶음, 된장국,
이렇게 차리니 푸짐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필이가 어찌나 밥을 잘 먹던지,,,^^
스스로 상추쌈까지 먹겠다고 하면서 상추에 고기도 싸 먹습니다,,^^

요즘 거의 맨날 밤새는 필시리랑 전날 늦게 자서 졸린 필이랑..
잠시 차에서 잠들었는데 둘다 푹~ 자 버렸습니다...
그 사이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찌나 조개를 많이 캐셨는지...
필이랑 같이 조개캐기 하려고 했는데,,,
잠든 사이에 다 끝나고 벌써 물이 다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캐오신 조개 구경만 했습니다..

아~ 정말 바다에 와서 조개도 못캐고 가다니,,,,

화니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증거 판,,
참 우여곡절 많았던 프로젝트입니다.

멋진 전시자료...앞에서 화니 한 컷..

배 기다리며,, 필이 한컷...

자월도 방문 인증사진
오후의 바다..
저 멀리 우리가 타야 할 배가 옵니다..

우리가 타고 오갔던 배..

배 안에서 할아버지와 필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대부도에 도착하니 저녁시간.,
어머님께서 맛난 조개구이를 사주셨습니다..
시리는 이날 조개구이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못보신 아버님을 위해 인천대교를 지나 집으로 고고..
이번엔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경을 보니 낮보다 더 멋있습니다..
필이는 이 후 이 긴 다리 얘기를 참 많이 합니다..^^

짧지만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필이에게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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