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110107] 연주시간, 레고놀이..

ssil 2011. 1. 7. 22:00

어린이집을 완강히 거부하는 필이,,,
그런데다가 올 겨울 떨어지지않는 감기로 내내 집에 있습니다...ㅠㅠ
엄마는 방학 때 이것저것 할것들 계획 잔뜩 잡아놨는데,, 진행이 거의 되질 않습니다,,,ㅠㅠ

엄마가 작은방에서 일하고 있으니 혼자 조금 노는듯하더니 역시나 엄마를 부릅니다...

그리곤 웬일로 피아노를 치라고합니다,,,
우리 같이 연주하자면서요,,,ㅎㅎ
그래서 처음엔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필이는 북을 치고,,
그러다 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엄마는 실로폰을 치고,,,
이 모든건 필이의 지시대로 이루어져야한답니다...
노래도 필이가 고릅니다,,ㅎㅎ
어쨌든 신나는 음악시간이었습니다,,^^

피아노에 앉아서 뭘칠까,, 살피는 필이네요,,^^

연주가 끝나고,,
엄마는 다시 일하고 필이 레고 갖고 조용히 노는가 싶더니 다시 엄마에게 신나게옵니다,,^^
"엄마! 필이가 풍차를 만들었어요" 하면서...

 

필이가 만든 풍차입니다..
간단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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