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110924] 유치원 부모참여수업

ssil 2011. 9. 24. 23:30

가을이 되니 유치원에 행사가 많습니다..^^

그 시작은 부모참여수업입니다..

토요일이지만,,,, 오전에 아기학교에 갔다가 바로 출발해서 유치원으로 갔습니다...

먼저 교실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놀고, 부모님들도 그 동안 활동자료 모아놓은 파일도 꺼내보고 벽에붙은 그림들도 보면서 유치원 생활을 들여다봅니다..^^

 

필이랑 가장친한 친구랑 교구를 꺼내서 놀고있습니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필이는 내내 무척 활발합니다.

어떻게든 자기가 나서서 말하고 싶어서 안절부절이고,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더디게 하면 자기가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가봅니다,,ㅎㅎ

조용히 있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항상 필이는 그렇답니다,,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서 

어떤 때는 안해도 되는 얘기까지 열심히 하는 필이랍니다,,ㅎㅎ

선생님이 상황을 만들어가시며 수업하니까 아이들이 집중도 잘하고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필이가 예쁜반 선생님이 하는 수업시간이 제일 재밌다고 하나봅니다~^^

 

먼저 신나게 다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탈것이기 때문에~~ㅎㅎ

필이가 집에서도 잘 부르던,,,'간다간다간다간다 골목길~' 노래가 참 재미있습니다..^^

힘껏 부르는 필우입니다~ㅎㅎ

 

질문하시면 적극적으로 마치 앞으로 튀어나갈것 처럼 열심히합니다,,,ㅎ

 

드디어 필이가 나가서 하는 시간,, 얌전히 잘 하고 들어옵니다..ㅎ

그리고는 스스로 뿌듯해합니다,,^^

 

 

남자친구들만 나와서 영어노래 두 곡 불렀습니다...^^
유난히 이날 흥분한 필이,,, 율동에서 그 흥분이 드러납니다,,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와서 그런가지 좀 오버하네요,,ㅎㅎ
필이 이날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새 옷을 입혀서갔는데, 옷이 컷나봅니다,,ㅠㅠ
바지 치켜 올리느라고,,, 얼마나 불편했을까..ㅠㅠ
이건 엄마의 불찰입니다..
편한 옷을 입혀서 유치원에 보내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이 절실히 이해되었습니다,,,^^

이날 즉석 동극을 부모님들이 나와서 했습니다.

필이 아빠 조용히 앉아있다가 담임선생님에게 지목되어 나갔습니다,,,ㅎㅎ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하시는 아빠들 엄마들,,^^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기차로 옆방으로 이동합니다.

이 부직포기차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 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더 귀엽습니다,,,^^

 

옆방에서 부모님과 함께 간단한 미술활동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필이의 유치원생활을 조금이나마 함께 할수 있었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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