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전시,공연 등

[150813] Art Tour Day1 -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앤디워홀 라이브 , 디올정신 전

ssil 2015. 8. 13. 23:00

오늘의 목적은 DDP의 '앤디워홀'전시를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동대문까지는 사실 좀 마음을 먹고 나가야 하는 거리라~~

근처의 볼거리들을 찾아보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티몬에서 조조로 예매를 하고 특별히 우리 세 식구 오늘 하루 시간을 비워서 종일 전시회 투어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아침 10시15분 지하철을 이용해서 '동대문 역사공원역'에 하차 후 롯데피트인 9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은 디지털로 그림을 보여주고 해설사가 무대 위에서 해설을 해 주는 전시입니다. 특이한 것은 인체와 연관 지어서 설명을 해 주는데 매우 흥미롭네요. 쇼 또한 지루하지 않고, 구성이 짜임새 있게 잘 되어있어서, 엄마 아빠는 감탄하면서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2학년인 필이보다 아빠, 엄마가 더 재미있었던걸 보면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게 적합한 미술쇼인 것 같습니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관람 후 포토존에서,, 필이는 고흐의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티켓교환 시 나줘준 어린이과학동아 과월호와 설문조사에 응했더니 준 라이트 봉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바로 DDP로 가서 앤디워홀전을 봤어야 했는데, 우리가 탄 엘리베이터가 롯데피트인 10층으로 올라가서 마침 그곳이 식당가이길래 점심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코코이찌반야의 카레라이스

코코이지반야에서 카레라이스를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이번엔 길건너 DDP로 향했습니다.


앤디워홀전

시리가 줄을 서서 티켓교환을 하는 동안 필이와 화니는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리는 쿠팡에서 예매를 해 두었기에 조금 저렴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앤디워홀전 매표소에서,,

앤디워홀전시도 아빠 엄마가 열심히 본 전시입니다.

거장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전시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도전을 준 앤디워홀라이브전입니다.

필이는 그림은 휙휙 둘러보고, 아트샵의 물건들에 더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포토존에서~~
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앤디워홀의 작품과 함께 찰칵!
포토존에서^^

이렇게 전시 관람과 사진 찍기를 천천히 마치고,

필이는 미리 신청해 둔 에코백 체험을 하였습니다. 실크스크린으로 에코백에 무늬를 찍어보는 체험입니다.

실크스크린이라는 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법이 아니기에 일부러 신청해 둔 것이랍니다.

물론 스퀴즈로 미는 것만 하는 체험이지만 무늬가 찍히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실크스크린 에코백 체험 중..
필이가 선택한 무늬를 에코백에 새겨 넣고 완성된 가방들고 찰칵^^

이렇게 오늘의 주 목적 앤디워홀 전을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디올정신전

그리고 다음 예약관람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배움터 바로옆에서 열리고 있는 "디올정신"전을 보러 갔습니다.

이 전시는 디올 브랜드에서 여는 전시로 무료관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시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볼 것도 많았습니다.

팜플렛과 입장권

 필이는 디올정신 전시를 앤디워홀 전시보다 더 재밌어하며 관람을 즐겼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환상적인 전시공간입니다...

 디올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명품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했던 전시였습니다...^^


이제 다음 전시장으로 ~~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