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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예술의전당 나들이

ssil 2013. 4. 29. 00:01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전시관람하러 갔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마치고, 결혼식까지 갔다가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는 우선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봄기운 느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그림을 그리는 우리 필군입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아이스크림 가게 그림을 그리고서는 엄마 아빠를 상대로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를 잠시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전시관람!

"세계 팝 업 아트전"
(입장료: 어른 12,000원, 아이 10,000원)
필이 맘은 교직원 할인받아서 8,000원에 입장함.

다양하고 재미있는 팝업북들이 재미있게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팝업을 펼쳐볼 수 있기도 합니다.
나니아연대기 팝업북은 집에 있는 거랑 같은 거라서 필이가 더욱 익숙해했습니다^^

이것저것 보고 또 보며 꼼꼼히 관람했습니다.


판매코너에서 그간 갖고 싶었던 팝업북들 하나하나 펼쳐보며, 사지 못한 아쉬움도 달래 봤습니다.

팝업북 제작과정 영상도 유심히 봅니다.^^
사실 이 전시는 필이보다도 필이 아빠가 더 좋아하고 열심히 관람한 전시였습니다^^

지하에 내려오니 어린이 체험전이 또 하고 있네요.

그래서 관람했습니다.

"북극곰 남극에 가다"

마침 오전에 지구 온난화에 관한 책을 읽었었는데, 관련 전시라 필이만 체험하게 했습니다.
사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서ㅠㅠ
(아이: 2만 원, 어른: 1만 원) 할인받는 방법들이 있긴 했는데, 예상치 못한 전시라 미처 준비를 못해서 필이만 들여보냈습니다.
그 시간대에 관람객이 없어서 필이는 선생님이랑 1:1 수업을 받았네요.

입구에서 살짝 들여다본 풍경입니다.

입구 옆에는 시공주니어에서 관련 서적들을 비치해 놓아서 누구든지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이도 책을 읽었습니다^^

이제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광장에서 신나게 뛰어놀아 주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뒷산에 살짝 올라갔다 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우거진 숲길이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문화산책~
마음이 쉼을 얻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