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여행

2012년7월 엑스포여행5.-남원

ssil 2012. 7. 17. 14:13

지리산을 떠나서 올라가는 길에 남원에 들렀습니다..

비가와서 많이 둘러보진 못하고, 춘향랜드라는 곳에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남원의 문화 중심지 인가봅니다.

춘향 영화촬영장과 놀이공원, 문화공연시설들이 크게 자리하고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지압길을 만발로 걸어보는 필우

영화 세트장에 한 집에있던 베틀~~^^

곳곳에 춘향전이야기를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변사또와 춘향이,, 그리고 암행어사 출두하는 이도령,,^^


이도령과 함께 암행어사 출두요~~~ㅎㅎ

비가 안오면, 아이들 체험장도 많고 놀거리도 많아 보였는데

비가와사 사람도없고,, 조용합니다..

그래도 투호놀이도 해보고,,

굴렁쇠도 굴려보고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두부집에 참 많았습니다.. 그 중 한 집..

반찬으로 나온 꽁치를 꼭 그려보고싶다는 필우..

그래서 갑자기 종이도 없고,,

갖고있던 봉투랑 볼펜을 주니 열심히 그립니다...

꽁치 다 그렸어요~^^

필우가 그린 바닷속 꽁치,, 그물에 걸려서 잡혀서 이렇게 반찬이 되었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저녁때가 되어 외할머니 댁에 도착했습니다..

운전하느라 수고한 필우아빠에게 보신탕 한 그릇 사주셔서

다들 몸 보신 해 주시고 필우 엄마는 삼계탕으로 몸보신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맛있는 집이라더니 사람이 바글바글,ㅎㅎ


집에 돌아온 필우,, 피곤하지도 않은지

그간 못 그린 그림을 그리며 원풀이라도 하듯이 열심히 그림에 몰두합니다.

프랑스배가 방패로 막고 가는 거라는데,,

엄마는 피곤해서 사실 필우의 설명을 대충들어 기억이 안납니다,,ㅠㅠ


다음날 일찍일어나서 유치원에도 씩씩하게 가는 필우~~

건강하게 여행을 잘 마무리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