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역 근처 학교밖청소년센터에 갔다가, 필이랑 운동삼아 걸어서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봤던 가보고 싶었던 옛날 국수공장이 용마산역 근처에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용마산역에서 내려와 조금 걸으면 골목안에 죽~널어놓은 국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국수가 참 아름답게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돌아보니 작은 골목안에 국숫집이 있습니다. tv에서 봤던 그대로입니다.
이 날은 국수가 많이 널려있었습니다. 어떤 블로거들은 갔는데 널어놓은 국수가 없어서 못 봤다는 분들도 많았어서, 못 보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조금 하고 갔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국수를 샀습니다.
주인 부부께서 국수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일에 집중하시느라 저희가 들어갔는데도 잘 모르셨습니다.
우리는 소면과 중면을 하나씩 사서 나왔습니다.
아쉬워서 바깥풍경을 사진에 한 번 더 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격은 5천원씩인데, 양이 무척 많습니다~
이제 tv에서 봤던것처럼 신문지에 싸주지는 않으십니다
국수를 들고, 걸어서 집으로 오는데, 생각보다 거리도 멀고 국수도 무거웠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나들이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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