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여행인지 정말 설레이는 여행입니다
시리가 회사에 다니고부터는 여행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과감하게 금요일 연차를 쓰고, 군산으로 떠났습니다. 무려 2박3일로~ 첫 행선지는 짬뽕집입니다
군산의 짬뽕이 유명하다는 걸, 짬뽕거리가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짬뽕거리와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유명한 “왕산”이라는 곳입니다. 연예인 이상민씨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외관은 무척 허름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 아니라면 들어가지 않았을것같습니다
코로나시기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뉴는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짬뽕, 짜장, 탕수육이 전부입니다
그 중 인기메뉴는 짬뽕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콩나물짬뽕을 하나는 백짬뽕, 하나는 매운짬뽕 중단계로 주문하고, 필이를 위해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이곳 짬뽕은 콩나물짬뽕으로 매운단계에 따라 백, 중, 상으로 맵기 단계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물과 간단한 반찬은 셀프입니다
매운단계 중짬뽕, 살짝 얼큰하게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백짬뽕은 하얀국물인데, 시원한 하얀국물입니다
매운거 못먹는 시리는 국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탕수육, 양배추 셀러드에 켸찹이 매우 정겹습니다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맛있게,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나와서 걸었습니다
우리는 주차를 길건너 군산상고 학교옆에 하고 걸어왔습니다.
야구의 거리라고 되어있어서 인상적입니다
군산상고 옆길을 걷는데, 노란 은행나무길이 걷기에 좋습니다
야구명문고답게 볼거리도 있어서 출신 야구선수들도 보고, 야구 역사도 보고, 훈련하는 선수들 모습도 보면서 잠깐 산책을 했습니다
맛있는 짬뽕과, 군산상고를 통해 야구도 느끼며, 군산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철도마을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길건너 이마트에 하고, 걸어 갔습니다.
긴 철길 옆으로 아기자기 상점들이 재미있게 늘어서있습니다
곳곳의 골목을 통해 철길마을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추억의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지나가다 총으로 인형 맞추는 게임을 했습니다
겨우겨우 아주 작은 인형 하나 떨어뜨려서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철길풍경이 아기자기 예쁩니다
여기서 하나 구입도 했습니다
오래된 집도 운치있습니다
외관이 멋스러운 건물도 있습니다
한참 이렇게 구경하며, 놀며, 철길을 걸으니 진짜 경암동 철길마을 입구인것 같은 장소에 도달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철길을 걸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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