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나들이와 점심식사 후, 종로에 온 목적이었던 낙원상가에 가서 화니가 수리를 맡겨두었던 스피커를 찾았습니다
시리는 올해 초부터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던터라 기타들을 관심있게 보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화니가 나온김에 기타 알아보자 해서
눈앞에 있던 비교적 큰 기타가게인 경은어쿠스틱에 들어갔습니다.
입문용기타를 보러왔다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설명과 함께 기타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전에 가보았던 다른 기타상점과는 다른 친절함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설명을 친절히 해 주시면서, 오늘 내가 사온 기타인 오렌지우드 기타를 갖다주셨는데, 보자마자 마음이 끌렸습니다.
앞서 보았던 기타에 비해 색도 오렌지 우드톤의 기타로 더 예쁘고, 소리도 비교적 톤다운되어 까랑한 소리가 아닌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 기타였습니다
나는 기타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20만원이 안되는 가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갖고 갈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오렌지우드기타 사 갖고 왔습니다.
기타가방, 끈, 줄, 피트, 튜너기, 등등 필요한 부속품들을 잘 챙겨주셨습니다.
정말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도 안내도 만족스럽게 대해주셔서 기타를 사게 된것 같습니다.
경은 어쿠스틱엔 정말 많은 기타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곳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가신 곳이었습니다.
나오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오늘 내게 온 기타! 기타치며 음악을 느끼며, 더 행복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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