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220702] 시리의 생일

ssil 2022. 7. 13. 21:40

7월2일은 시리의 생일입니다.
금요일밤 급히 양평으로 내려왔는데, 어쩌다보니 생일을 친정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친정엄마표 미역국에 맛있는 생일상을 오랜만에 받아서 황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울엄마의 미역국은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엔 비빔국수입니다.
양평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 것 너무 해주셔서 살이 찝니다.

비빔국수

그리고 저녁엔 닭볶음탕입니다.
정말 세 끼를 이리 잘먹어도 되는지 의문의 들만큼 종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볶음탕

그리고 동생이 가족들과 케잌을 사들고 와서 조카들하고 간단하게 파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북적이는 생일파티 참 오랜만이라 어색했지만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예쁜 케잌

조카들도 오고 이래저래 가족들이 모이다 보니 주방 현관엔 신발이 가득합니다.
마치 수련회 온 풍경같이 느껴집니다.

주방현관의 신발들

하늘이 참 예쁘고 맑습니다.

예쁜 하늘

예쁜 하늘을 보며 즐거운 생일을 보내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제게 축하의 선물들을 보내주셔서 더 감사한 생일이었습니다.

감사한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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