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7

빕스의 엉뚱한 소원

제목 : 빕스의 엉뚱한 소원 글 : H.엔첸스베르거 / 그림 : R. 베르너 / 한미희 옮김 출판사 : 비룡소 (연못지기 세번째 미션 그림책) 제목부터가 어떤 상상력을 이야기할까?하는 궁금증이 일게 합니다. 독일의 대표 시인이 쓴 동화~~ 어떤 시적인 감성이 있을까? 기대해 봤는데, 시적이라기보다는, 상황이나 주인공의 내면의 묘사가 참 세밀하고 자세합니다. 그림체는 일러스트체로, 밀도가 있어보이면서도 위트가 있습니다. 그림의 구성도 큰 그림과 삽화 형식의 그림이 어우러져서 전체 줄거리의 뒷 얘기를 삽화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필이도 읽어줄 때 삽화를 보면서, 야니형도 찾고 빕스의 엄마도 찾으면서 재미있어했다. 왼쪽페이지 아래의 삽화그림들이 책읽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빕스의 3층집을 묘사한..

카렌카츠(karen katz)의 그림책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카렌카츠(karen katz)의 그림책들 입니다.^^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책이 싸다고해서 따라갔다가 아무 정보없이 고르다 발견된 책인데,,, 이게 그림이 아주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텍스타일디자인을 하다보니 카렌카츠의 그림이 특히 더 맘에 들었나봅니다.. 카렌카츠도 텍스타일 의상디자인을 했던 사람이더라구요,, 그림 안에 다양한 패턴들이 그려져있어서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작가였네요.. 그 후 몇가지의 책을 더 샀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글로 번역한 책들도 많고, 영문으로 된 책들도 구하기가 쉽네요,. 앞으로도 더 사줄 계획입니다,^^ * 코스트코에서 산 4가지 책.. 플렙북으로 되어있어서 필이가 더욱 더 좋아합니다.. 세트..

땅친구물친구

웅진다책 / 자연관찰 땅친구 물친구 / 본책58권+별책3권 / 450,000원 마술피리꼬마와 함께 들인 웅진의 자연관찰전집... 작년 12월초에 역시 현금12개월 할부로 샀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고 이야기가 스토리식으로 전개되어 엄마가 봐도 재미있습니다. 웅진에서 사진이 아닌 필름을 수입해서 인쇄했다고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을 중고로 샀었는데 그건 책이 커서 쉽게보기가 좀 힘든데 반해 는 사이즈도 그림책 사이즈로 보기가 편합니다. 필이는 창작 그림책은 잘 보는데 자연관찰책은 반응이 좀 별루입니다... 그 중 맘에 드는 몇가지는 잘 보지만 다른 책들에비해 폭발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양파를 먹을 땐 양파책을 꺼내서 보여주고, 어쩌다 거미 얘기가 나오면 거미책을 꺼내 보..

자동차 책들..

원래 남자아이들은 다 그런가요?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필이를 보면서 많이 신기하답니다.. 그래서 자동차 관련 책들을 사서 보여주었습니다,, 글밥수가 많든 적든,, 무조건 좋아하네요....^^ 골고루 모두 다 잘 봅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이야기하며 자동차접기 : 글밥수는 좀 많지만, 자동차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잘 보는 책중 하나입니다. 재밌는 스토리와함께 종이로 종류별 자동차 접기가 실려있어.. 필우가 만들어 달라고하면 열심히 만들어줘야합니다..^^ 그러나 종이로 되어있어서 만든보람도 없이 금방 찢어지긴하지만 아주 재미있네요. 그림도 종이접기로 완성된 차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일관성이 있답니다. 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 : 전반적인 탈것들에 대해 간략간략하..

꾸러기곰돌이

약 한달전에 들여온 책입니다. 사실 까꿍그림책 다음단계로 짝짜궁그림책을 사주고싶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어떤 블로거님이 이책이 아주 물건이라면서 후기 올린 글을 보고 샀답니다,,^^ 모두 15권이구요 새책인데 약 30000원정도 준것 같아요.. 지성,감성,인성 각 5권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등장캐릭터는 정해져있구요 곰돌이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각 권마다 펼쳐집니다. 필이는 이 책오자마자 별관심없어하다가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을 발견하고는 그 수박 책만 날마다 5번이상씩 읽었답니다. 지금은 비교적 골고루 잘 읽고있네요. 잘 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꾸러기곰돌이 전권입니다. 꾸러기곰돌이 지성편입니다. 감성편입니다. 인성편입니다. 필우가 좋아하는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모든 일에는 때가 있어요.

필이의 첫 그림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책 두 권입니다. 홍성사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화니가 홍성사에서 근무할 때 생긴 책인데 필이가 너무너무 잘 본답니다... 그림이 너무 이쁘고 한 줄정도의 글밥이 처음 그림책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내곁에 계신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는 일어나야 할 때, 잠잘 때, 노는 때, 조용히해야 할 때 등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책을 통해 알려주는 내용인데, 특히 필이는 이 책을 수십번도 더 봤답니다..^^

푸름이 까꿍 그림책

전 40권 / 가격:163,000원 / 푸름이닷컴에서 구입 필이에게 처음 사준 전집.. 바로 푸름이 까꿍그림책이에요.... 전 40권으로 되어있고, 글밥이 한 두줄 정도이며 아주 간단한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서 필이가 좋아합니다. 필이가 돌되기 전에 사긴샀는데 정확히 몇개월째에 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ㅜㅜ 아무튼 필이는 이 40권을 읽고 또 읽고 엄청 읽었답니다.. 물로 잘 읽는 책이 있는가 하면 잘 읽지않는 책도 있고 하지만 잘 읽지 않는책은 한 10번정도, 잘 읽는 책은 수십번씩 읽었습니다,,, 하도 읽어줘서 엄마 아빠가 내용을 외워버렸으니까요,,,ㅎㅎ 지금도 16만원이 아깝지 않았답니다.. 아이의 첫 그림책 전집으로 아주 좋을듯하네요..추천합니다..^^ 책꽂이에 꽃혀있는 까꿍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