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2

[100508] 도연이 누나랑

필이네 아랫층에는 예쁜 누나들 3명이 삽니다. 그 중 막내 도연이 누나랑 필이랑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같이 놀았습니다.^^ 누나가 종일반 유치원을 다녀서 같이 놀 시간이 없었는데,, 휴일인 오늘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나도 필이도 아주 신나게 잘 놉니다. 누나가 비눗방울 해 주니 좋아서 신난 필이 마당에 돗자리 깔고 사이좋게 과자도 먹고 필이 방에 와서 누나 엄마가 사주신 아이스크림먹으며 피아노도 칩니다..^^

[100224] 마당에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마치 봄이 온듯합니다..^^ 오랜만에 필이랑 마당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겉옷을 걸치지 않아도 전혀 춥지 않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줄넘기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역시나 이날도 엄마에게 줄넘기를 엄청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줄넘기 했더니 필이엄마 완전 지쳤다.ㅎㅎ 엄마가 바람막이로 현관에 붙여두었던 비닐을 떼는 동안 마당에서 필이 줄넘기 계속올려서 떨어뜨리고, 또 올리고, 떨어뜨리고, 그러면서 놉니다,,^^ 겨울내내 먼지 그득히 쌓여 묵혀있던 자동차를 탄다길래,, 물로, 걸레로 닦아주니 신나게 탑니다.... 자동차에 앉아서 포즈도 취하고,, 필이야 이제 세발자전거 타야하지 않겠니? (필이는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처음 할 때는 주로 무조건 거부부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