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4

[220702] 시리의 생일

7월2일은 시리의 생일입니다. 금요일밤 급히 양평으로 내려왔는데, 어쩌다보니 생일을 친정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친정엄마표 미역국에 맛있는 생일상을 오랜만에 받아서 황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점심엔 비빔국수입니다. 양평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 것 너무 해주셔서 살이 찝니다. 그리고 저녁엔 닭볶음탕입니다. 정말 세 끼를 이리 잘먹어도 되는지 의문의 들만큼 종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가족들과 케잌을 사들고 와서 조카들하고 간단하게 파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북적이는 생일파티 참 오랜만이라 어색했지만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조카들도 오고 이래저래 가족들이 모이다 보니 주방 현관엔 신발이 가득합니다. 마치 수련회 온 풍경같이 느껴집니다. 하늘이 참 예쁘고 맑습니다. 예쁜 하늘을 보며 즐거운 생일..

[110120] 필우의 4번째 생일

올해 나이 5살,,, 그러나 태어나서 4번째 맞는 생일.. 오늘은 필이 생일입니다..^^ 필이 엄마는,, 필이를 위해서,, 필이는 친척들과 모이는걸 좋아하니까 외가, 친가를 각각 불러 두 번의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필이 생일 덕에 평소 우리 집에 잘 못오는 친정식구들도 필이 집에 와서 놀고,, 그러면 필이가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필이 엄마는 어른 생일보다 더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러나 모두 모여 좋은 시간보내서 좋고 무엇보다 필이가 신나해서 좋습니다,,^^ 필이 두 돌때 만들어 놓았던건데,, 꺼내서 다시 걸었습니다,, 이거 하나 걸었다고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필우도 신나합니다,,^^ 외가집 식구들과의 1차 생일파티~~ 미리 외숙모에게 필우가 약속 받아놓았던 분홍색 떡케잌선물에,,, 엄..

[100120] 필우 생일

1월20일,,, 필이 만 36개월 되는 날, 마침 부흥회기간인데다가,, 그 전 주말이 외할아버지 생신이고, 필이 생일 다음날이 친할아버지 생신이라서,, 필이의 생일파티는 저녁에 교회서 저녁먹은 후 주일학교 친구들하고 케잌에 촛불켜고 노래부르고 케잌나눠먹으면서 즐겁게 했습니다.^^ 케잌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필이,, 선물도 관심없고, 케잌 하나에 신났습니다.^^ 친구들이 '생일축하합니다~~'노래부르니까.. '해피버쓰데이~'라고 안부른다고 약간 시무룩했지만, 이내 곧 즐거워지고, 촛불 세 개 중, 노래가 끝나자마자,, 양 옆의 누나, 형아가 불어버려서 필이는 남은 한 개의 촛불을 간신히 불어서 껐지만,, 너무 좋은 필이입니다..^^ 생일축하해~~~~^^

할아버지들의 생신..

지난 주간엔 필이의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생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엔 모두 양평 외할아버지 집에 다녀왔고, 어제는 내내 친할아버지 댁에서 지냈습니다. 어쨌거나 필이는 누구의 생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케잌에 불을 키고, 축하를 하고, 불을 끄고 이게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통해서 생일과 케잌에 대해서 알고있는지라.. '우리 할아버지 생신 축하해드리러 가자' 하면 '케잌 사~'하고 말합니다,, 그리곤 'Happy birthday to you~'를 부릅니다. 그래서 이런 필이덕에 즐거운 할아버지들의 생일파티를 했답니다,,^^ 먼저 외할아버지께서 촛불을끄시고, 필이를 위해 초 두개에 다시 불을 켜주었더니 열심히 붑니다,,^^ 필이의 촛불끄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세 할아버지들과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