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인 성탄절! 교회에서 성탄예배에 주일학교 성탄발표회까지 마치고 양평으로~go~ 대부분 아빠의 생신은 1월이었는데, 올해는 음력이 빨라서 크리스마스와 아빠 생신이 같은 날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리는 까맣게 잊고, 당연히 1월이려니~ 생각하고 있다가 전날에서야 알게 되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행히 생신 전에 알아서, 싱신날 저녁에 다 함께 모여서 식사하며 아빠의 생신을 축하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고모님들도 오시고, 동생네 가족들과 모두 모여서 엄마표 맛있는 미역국과 갈비찜 등을 함께 먹으며, 모처럼 대식구가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밥하고 상 차리는 게 힘들 테니 음식 사 와서 간단히 차려 먹자고 제안을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기를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아빠에게는 자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