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동안 어린이집에 안 가더니, 안 간다고 합니다.ㅠㅠ 억지로 보낼수도없고해서 집에 같이 있었는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필이랑 극장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간략히 검색해 보니 암사어린이극장에서 12월에 "빨간모자"를 한다니, 거기에 가기로 했습니다. 필이랑 빨간모자 책을 2번 정도 읽고, 필이도 신나게 나섭니다,,^^ 우리 집에서는 버스를 두 번 타고 가면 됩니다. 차로 가면 금방 갈 것을 버스 타고 돌아가니 좀 시간이 걸립니다.. 지난번부터 가려고 했던 곳이라서, 이 기회에 회원가입을 하고 1년 회비도 냈습니다. 1년 회비 7000원을 아이 이름으로 가입하고 내면, 1년 동안 4인 가족이 거의 반값에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첫날 오후 공연이라서 그런가, 관람객이 거의 없습니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