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엄마와 긴 여행을 한 필이가 계속 피곤한 기색입니다.. 그래서 엄마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ㅜㅜ 어제는 재택근무 중인 화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필이가 할머니 집에 안가려한다는 것입니다...게다가 할머니께서 허리를 삐끗하셔서 아프시답니다. 그래서 그냥 아빠가 낮에 필이랑 시간을 보낼테니 저녁시간은 내게 부탁한다는 전화였습니다. 난 지난 주말 경 필이아빠의 감기와 주말에 친정나들이까지,, 내리 일주일을 필이와 늦은시간까지 함께하느라 새벽3~4시에 잠자리에 들고있는 중이었기에 그 전화가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필이아빠도 그 날 분량의 일을 마쳐야 하기에..기쁜맘으로 필이와 함께하자 다짐하였습니다. 요즘 필이가 매우 까탈스럽습니다. 뭐든지 엄마가 해주길 원하고, 안아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