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히스토리” 세르히 프로히 지음 책과함께 원자력발전소, 위험한 원자력 발전(?), 아주 유용한 원자력 발전(?) 일본에서 있었던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갖게되었고, 방사능오염에 대한 공포로 인해, 뭔가 좀 따지는 척 하며 원자력과 방사능을 대해왔던것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나는 원자력에대해 아는게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조금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이 책은 내가 마치 당시 체르노빌의 프리퍄트시에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 만큼 , 당시 사고를 세세하게 소설처럼 이야기로 풀어주고있습니다. 사고가 나고, 수습하는 과정, 제대로 제공되지 않은 대응책들, 원전 책임자들 조차도 그 심각성과 대응책을 알지 못했던 현실, 그 와중에 은폐, 피해자는 사실의 정보를 받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