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이 아빠가 그동안 공공미술 일로 인해 손 놓고 있었던, 책 쓰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요즘 집에서 완전 그것에 몰입해 있는 중입니다.... 필이 아빠는 예전부터 카폐에서 회의하고 일하고 하는 것이 많이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집중이 안되는 낮시간에는 우리 가족 모두 카페나들이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결혼 초, 우리가 자주가던 던킨도너츠가 사라져서 마땅히 갈 카폐가 없었는데, 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 파리바게트 카페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세식구가 되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 되었네요 이날은 필이 엄마는 그냥 바람쐬러 산책가는 거라 생각하고 나왔는데, 필이 아빠는 일할 목적으로 나왔네요(둘이 대화가 없었습니다다,ㅋㅋ) 그래서 필이는 신나게 빵먹고, 필이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필이엄마는 그냥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