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 2

훈계

흔히들 말하는 미운세살... 필이가 바로 지금 그 시기이다,, 바로1차 반항기인 것... 그래서 필이를 어떻게 훈계할 것인가?가 요즘 나의 생각거리다. 때리지 않고 키우기.. 단호하게 눈빛을 보고 말하기 등 육아서에서 말하는 이야기들대로 해보려하지만.. 내 안에 뭔가 부족함이 항상느껴져서 그 어떠한 중심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선배부부의 훈계에 관한 조언을 들으며,, '성경적인 자녀훈계'에 대해 생각했다. 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인 나는 필이를 뱃속에 품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내게 맞겨주신 선물이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양육하겠노라고 기도해왔었다. 그런데 정작 지금 난 성경에서 말하는 양육에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육아서들만을 쫒아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물론 성경에서 말하는 ..

윗니아랫니 (2007.9.3)

필이는 현재 아랫니 두 개가 나고 윗니 한 개가 나고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 부쩍 젖을 깨뭅니다. 필이가 깨물면 어찌나 아픈지 비명소리가 절로나옵니다. 그런데 필이는 그렇게 반응하는 내 모습이 재밌는지 날 보며 웃습니다. 어떨 때는 먹고싶지도 않으면서 젖을 찾고는 젖을 물려주면 지긋이 깨물기만 하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깨물 때마다 엉덩이를 때려주면서 안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무리 말 해 주어도 날보며 씩웃거나 딴짓하다가 다시 젖을 물거나 내 말을 알아듣는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행여나 다른 사람을 물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 열심히 혼내 주었습니다.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필이가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의 훈계가 반드시 필요한데, 막상 혼내려니 그게 쉬운게 아닙니다. 정말 필이를..